ㅇ개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225에 위치한 신원컨트리클럽(Shinwon CC)는 1992년 회원제 코스로 개장하여 1999년 회원이 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주)일산레저가 인수 후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주회원제 27홀 골프코스입니다.
클럽하우스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프론트와 프로샵 및 중앙로비가 있으며 입구에서 우측으로 1층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남녀락커는 중앙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 좌우측에 있습니다. 중앙로비에서 정면으로 한층 내려가면 스타트광장이 있습니다.
스타트광장에는 각코스 대기 장소와 중앙 연습그린이 있으며 각 홀의 스타트홀 전에 작은 연습그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회원가입 및 예약은 신원CC 홈페이지(http://www.swcc.com/에서 가능하며, 2022년 10월 현재 비회원의 주중 그린피는 22만원, 주말은 28만원으로 표시됩니다.
ㅇ코스관리
- 티잉 그라운드는 켄터키블루그래스, 페어웨이는 고려지, 그린은 벤트그래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는 조금 억센편에 속하여 러프는 거친 느낌이 강합니다.
-그린은 적정 크기와 굴곡의 투그린시스템이며 그린 스피드는 2.8미터 내외로 약간 빠른 수준으로 관리됩니다. 그린 관리상태가 좋고 오르막 내리막이 보이는 것보다 많아 쓰리퍼팅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티잉그라운드는 챔피언, 레귤러, 시니어, 레드티 정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티잉 그라운드 상태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페어웨이는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고 시야가 좁은 홀이 종종 있는 편입니다.
ㅇ서비스/진행
- 경기진행은 밀리지 않고 운영되었으며 일몰 시간이 있어 중간 휴식타임없이 진행되었습니다.
- 야디지 표식은 별도로 없이 스마트스코어의 안내를 참조하였습니다.
- 레스토랑 음식은 가격이 높지는 않으며 맛은 일반적인 골프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캐디는 코스에 대한 설명이나 진행안내, 라이 확인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수준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ㅇ구성/변별력
- 홀간 간섭은 거의 없고 홀구성은 구질별로 유리한 홀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거리도 짧거나 아주 긴 홀이 섞여 있고, 벙커, 해저드, 러프 등 전략 선택이 가능한 다채로운 구조입니다.
- 그린은 굴곡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 등 다양한 미세 라이를 살펴야 하는 쉽지않은 그린이었습니다.
- 티잉그라운드는 모든 티박스가 개방되어 있으며, 패널티구역은 해저드와 OB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고 특설티도 적정위치에 있어 벌타 핸디캡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페어웨이와 러프도 적절한 잔디길이로 구분되어 있고 러프는 공이 잠기거나 뜨는 등 샷이 쉽지 않아 페어웨이 공략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프로치 주변 러프 잔디가 질기고 공이 떠있는 경우가 많아 어프로치가 쉽지 않았습니다.
ㅇ코스구성 및 공략법
솔로몬 코스는 스타트광장 정면 우측에서 시작하여 연습그린의 좌측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전장 3,159미터이며 에벤에셀 코스는 클럽하우스를 돌아 스타트광장 뒤쪽의 입구 주차장 가는길 아래쪽으로 시작하여 주차장 옆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3,070미터의 전장이며 데이비드 코스는 스타트광장 좌측을 돌아오는 코스 3,238미터로 전장도 길고 난도가 조금 높은 코스입니다.
- 라운드 한줄평 및 스코어
“초장의 연속 버디로, 오버런하다 망가진 전반적인 플레이"
-솔로몬(SOLOMON) 코스
전략적 코스공략을 위해 현명한 판단과 지혜로운 경기운용이 요구되는 코스로 소개됩니다.
1번홀은 레귤러티 기준 340미터 내외의 내리막 우도그렉 파4홀로 시야에는 우측이 좁아보이지만 200미터 내외의 티 샷 거리면 그린 좌측의 벙커를 향해 티 샷하면 됩니다.
2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직선형 약간 내리막 파4홀로 그린 좌우에 배치된 벙커만 조심하면 공략이 어렵지 않습니다.
3번홀은 160미터 내외의 파3홀로 한클럽 정도 길게 공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번홀은 440미터 내외의 오르막 죄도그렉 파5홀로 티 샷 낙하지점의 우측 벙커와 그린 좌우의 벙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번홀은 310미터 내외의 약간 내리막의 짧은 파4홀로 그린이 중간 마운드가 있는 내리막으로 앞, 뒤핀에 따라 거리 공략이 달라져야 합니다. 공격적으로 버디를 노려볼 만 합니다.
6번홀은 350미터 내외의 좌도그렉 오르막 파4홀로 세컨 샷이 롱아이언 이상으로 공략해야 하는 홀입니다. 특히 좌그린 앞핀일 경우 세컨 샷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다가 좌측 OB패널티 구역으로 몰리는 샷을 조심해야 합니다.
7번홀은 170미터 내외의 약간 내리막 파3홀로 좌측의 러프지역으로 몰리는 샷을 조심해야 합니다.
8번홀은 520미터 내외의 오르막 직선형 파5홀 27개 홀 중에서 두번째로 긴 홀로 세컨샷 지점이 오르막 경사가 심한 홀입니다. 솔로몬 코스의 핸디캡 1번홀입니다.
9번홀은 360미터 내외의 내리낙 후 오르막 좌도그렉 파4홀로 우측 해저드와 그 앞쪽 벙커를 피해야 하는데 전반적인 슬라이스 홀리며 세컨 샷은 170미터 이상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벤에셀(EVENEZER) 코스
평화롭고 온화한 느낌이 들도록 조형된 EBENEZER코스로 소개됩니다.
1번홀은 레귤러티 기준 360미터 내외의 내리막 약간 좌로 휘어진 파4홀로 넓은 페어웨이로 편안한 티 샷이 가능하나 좌측은 OB지역이며 오른쪽 법면쪽으로 볼이 잘 가므로 좌측 벙커 오른쪽을 향해 티샷을 하는 것이 좋으며 세컷 샷은 맞바람이 잦아 한 클럽 길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2번홀은 480미터 내외의 내리막 후 오르막의 약간 S자형 파5홀로 3번홀과 공유하는 호수와 주변의 삼나무 및 좌측 법면의 갈대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홀입니다.
3번홀은 340미터 내외의 파4홀로 좌우측에 해저드가 있는 항공모함과 같이 물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며 좌측 해저드로 몰리는 샷을 조심해야 합니다.
4번홀은 340미터 내외의 우측 도그렉 파4홀로 우측 해저드를 넘겨치는 재미가 있는 홀입니다.
5번홀은 110미터 내외의 심한 내리막 파3홀로 중앙의 해저드가 부담되어 큰 클럽으로 공략하면 내리막 퍼팅을 남기게 되는데, 보이는 것보다 내리막이 심해 쓰리펏을 조심해야 합니다.
6번홀은 290미터 내외의 오르막 파4홀인데, 좌우가 모두 OB패널티 지역인데 티잉 그라운드에서 시야가 좁아 티 샷이 부담되는 홀입니다. 오르막 그린으로 보통 한 클럽 길게 공략하는데, 그린은 큰 내리막으로 중핀이나 백핀일 경우 제 클럽을 공략하는게 바람직합니다.
7번홀은 490미터 내외의 오르막 S자형 파5홀로 에벤에셀코스 핸디캡 1번홀입니다. 특히 세컨 샷의 시야가 넓지 않고, 우측 OB패널티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 우측에는 긴 소나무 세그루와 전망의자가, 좌측엔 진한 붉은 빛의 단풍나무가 시선을 빼앗는 홀입니다.
8번홀은 17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3홀로 좌우의 러프가 길어 온그린이나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9번홀은 350미터 내외의 약간 오르막 우도그렉 파4홀로 정면의 단풍나무를 향해 티샷하면 되며, 멀리 그린 좌우편에 자작나무숲이 다정하지만 마지막 승부를 겨루기에 적합한 홀입니다.
-데이비드(DAVID) 코스
도전적이며 남성적 정복감을 불러 일으키도록 설계된 DAVID코스로 홈페이지에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ㅇ식음료 및 주변 맛집
레스토랑에는 아침식사는 1.9만원 내외의 소고기무국이나 해장국 등의 단품 식사가 제공됩니다.
중식으로는 1.8만원에서 2.5만원 내외의 단품메뉴와 10만원 내외의 찌개 등이 제공됩니다. 맛이나 양은 특별한 느낌은 없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신원IC로 접근하는 경로가 다양한데, 서울쪽에서 내려올 때 주로 이용하는 용인IC나 서용인IC쪽은 해솔리아CC 인근의 양평해장국이 라운드 전 간단한 식사를 위해 이용할 만 하며,
라운드 후의 식사는 신원CC 바로 인근의 자연의밥 로송 묵리점을 추천할 만 합니다. 1인 2만원의 여수꼬막정식이나 직화제육정식을 주문하면 적정한 밑반찬과 청국장, 제육, 꼬막 돌솥밥이 제공됩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옆 카페에서 차나 음료한잔 하시면서 라운드 복기를 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식사 영수증을 제시하시면 차 값에서 1천원을 DC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