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서상면 소로길 226에 위치한 함양 스카이뷰컨트리클럽(Skyview Country Club)은 2011년 개장한 18홀 파72, 전장 6,543미터의 대중제 골프코스로 32만여평의 공간에 자리잡은 산과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터, 그 안에서 호수와 소나무 그리고 야생초 등으로 멋을 낸 코스입니다.




서상IC를 나와 10분 내외의 좁은 도로를 들어가면 진입로 입구에 골프장 안내판이 보입니다. 한참 올라가면 클럽하우스가 나오는데, 진입로에서 뒤쪽으로 돌아가서 클럽하우스 정문이 나오는 낯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한층 내려오면 스타트광장이 나옵니다. 계단 아래쪽 벽면에는 남덕유산 정상 사진을 바탕으로 우측에 한자로 "함양산수길영청(咸陽山水吉令清)"이란 문구에 "한반도의 대자연, 백두대간 그곳에 배어 있는 정기가 온전히 전해지는 천혜의 귀한 땅에 조심스레 또 정성껏 지어졌기에 또 다른 자연의 감동으로 자리합니다. 평화, 그리고 안식의 7백고지, 진정한 골퍼의 이상향입니다."라는 문구를 가진 커다란 액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좌측에는 연습그린 우측 건물쪽엔 스타트하우스가 있으나 라운드 당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언덕 좌측 위쪽엔 골프텔이 위치해 있는데, 1, 2층엔 2인실, 3,4층에 다인실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나와 좌측으로 걸어서 골프텔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포토존 등이 있으니 사진 한두컷 찍으며 산책겸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텔은 1층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고, 각 층엔 간단한 휴식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으며 밋밋하면서도 기본적인 구성에 깔금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ㅇ코스관리
-티잉그라운드는 캔터키블루, 페어웨이는 조이그래스, 그린은 벤트그래스로 조성되어있습니다.
-그린은 적당한 크기와 굴곡이 많은 원그린 시스템이며 경기 당일의 그린 스피드는 2.4미터 내외라고 표시되어 있었으나 2미터 초반의 느린수준의 빠르기인데, 그린 관리 수준이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
-티잉그라운드는 챔피언(블루), 레귤러, 시니어, 레드티 정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티잉 그라운드 상태는 괜찮았고, 고정된 위치의 레귤러티나 파3 등 일부 매트가 설치된 곳이 있었습니다.
-페어웨이는 전반적으로 넓지는 않은 편인데, 좌우 도그렉이나 해저드, 벙커 등 핸디캡 요소가 많아 티 샷의 일관성이 중요한 코스입니다.
ㅇ서비스/진행
- 경기진행은 7분 간격의 티오프로 평일임에도 중간 쉬는 시간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 야디지 표식은 챔피언 또는 레귤러 티잉 그라운드에 야디지 그림을 새겨놓은 돌비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트에 설치된 카카오골프 안내 어플이 있어 맵이나 거리 등이 필요하면 이를 참고하면 됩니다.
- 레스토랑의 음식은 다양하고 가격도 어느정도 합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저녁 식사에는 갈비찜 등 추가할 수 있는 요리가 있으며, 아침엔 간단한 한식 뷔페가 제공됩니다.
- 캐디는 코스에 대한 설명이나 진행안내, 라이 확인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ㅇ구성/변별력
- 홀간 간섭은 많지 않으며 홀간 이동이나 홀 내에서의 이동중의 카트도로 주변이나 티잉 그라운드, 그린 주변 등 조경이 나름 신경쓴 코스입니다.
- 홀구성은 다양한 구질별로 유리한 홀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편이며 업다운과 언듈레이션이 있는 페어웨이, 벙커와 해저드,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크릭 등 홀 구성의 다양성이 괜찮은 편입니다.
- 그린은 굴곡이 많고 라이 변화가 큰 편으로 넓은 그린에서의 핀 위치에 따른 다양한 공략이 필요합니다.
- 티잉그라운드는 대부분의 티가 개방되어 있어 수준에 맞는 도전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패널티구역은 주로 OB와 헤저드가 적절히 설정되어 있고 특설티도 적정위치에 있어 벌타 핸디캡을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ㅇ한줄 라운드 평
“느린 그린 스피드와 비로 인한 안좋은 코스컨디션에도 싱글 플레이”

ㅇ코스구성 및 공략법
코스 설계는 노준택님(스카이72, 몽베르, 베어크리크, 마이다스밸리 외 다수 설계)이 담당하였다고 하며, 전장은 6,542m(7,154yds)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웃(OUT) 코스
파36, 전장 2,988미터(챔피언티 기준)의 구성을 가지며 스타트광장 좌측으로 이동하여 골프텔 좌측의 1번 내리막 파4홀로 시작하여 정면의 우측 공간을 돌아, 9번 오르막 파4홀을 돌아 중앙광장으로 복귀하는 코스입니다. 전반적인 홀들이 인접해 있고 중간에 공유하는 커다란 연못 등이 있어 다른 골프장의 코스명이었다면 레이크 코스로 명명되었을 법한 코스구성입니다.
1번홀은 레귤러티 기준 310미터 내외의 직선형 내리막 파4홀로 페어웨이 좌측의 벙커가 핸디캡 역할을 위해 배정되었으나 어지간한 골퍼는 넘길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린 좌측이 내리막으로 세컨 샷은 약간 우측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2번홀은 310미터 내외의 오르막 파4홀인데, 페어웨이 우측 두개의 연속된 벙커와 좌측의 그래스벙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에 비해 벙커와 포대 그린으로 공략이 쉽지 않은 홀입니다.





3번홀은 440미터 내외의 직선 내리막 파5홀로 그린 주변의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그린으로 장타자는 투 온 시도가 가능한데, 장타자의 티 샷 공이 위치한 곳이 내리막 라인인 점과 그린 앞을 가로지르는 해저드를 감안하여 충분한 캐리 거리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써드 온 버디를 노리는 것이 더 바람직한 공략일 듯 합니다.







4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직선 오르막 파4홀로 좌측 OB 패널티를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텔과 그린 뒤쪽의 언덕 조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이쁜 경치를 보여줍니다.




5번홀은 14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3홀입니다. 그린 앞쪽에 위치한 벙커를 피하면 공략이 무난한 홀입니다.



6번홀은 440미터 내외의 좌측으로 휘어진 파5홀로 티 샷이 좌측으로 몰리면 OB패널티가 있어 우측 카트도로 쪽을 겨냥하는 것이 좋은데, 장타자는 투 온 시도가 가능한 홀입니다. 투 온 시도시 그린 뒤쪽은 카트도로가 지나는 길로 너무 길지 않게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오르막 우측으로 휘어진 파4홀로 티 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샷을 조심해야 하는데, 티 샷 캐리거리가 길면 좌측으로 당겨지는 샷도 위험합니다.




8번홀은 150미터 내외의 파3홀 인데 좌측의 해저드와 크릭이 있어 핀의 위치에 관계없이 그린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잉 그라운드 바라보는 그린 너머 겹겹히 펼쳐진 산들로 경관이 좋은 홀입니다.




9번홀 310미터 내외의 오르막 파4홀로 약간 슬라이스 홀로 우측 OB 패널티를 조심해야 합니다. 세컨 샷은 오르막을 감안하여 한클럽 크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위쪽부터 티잉 그라운드까지 이어지는 계류가 있어 좌측은 해저드 패널티이며, 경관을 좋게 하는 역할을 같이 합니다.






-인(IN)코스
파36, 전장 3,324미터의 구성을 가지며 스타트광장 좌측의 내리막 파4홀로 시작하여 좌측 산자락 공간을 크게 돌아 클럽하우스 진입로 좌측 파5홀로 돌아 들어오는 코스입니다. 산을 돌아오는 코스로 다른 골프장에서라면 마운티코스라 명명했을 듯한 코스 구성을 보입니다.
1번홀은 레귤러티 기준 370미터 내외의 직선형 파4홀입니다. 우측 벙커를 넘기려면 캐리 210미터 정도 필요한데, OB패널티가 있어 우측보다는 좌측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번홀은 14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3홀 입니다. 그린 우측 앞쪽에 카트도로가 밀고 들어와 있어 카트도로를 맞으면 위험합니다. 전반적으로 좌측은 내리막이 심해 핀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홀은 320미터 내외의 직선형 내리막 파4홀로 티 샷은 약간 좌측을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번홀은 450미터 내외의 내리막 직선형 파5홀로 장타자의 경우 충분히 투온 시도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코스 안내의 경우 핸디캡 2번으로 표시되는데, 티 샷의 방향성이 유지된다면 충분히 투 온이 가능한 홀로 핸디캡 산정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홀입니다. 7벌홀 파5가 공략하기에 훨씬 까다로운 홀로 핸디캡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5번홀은 350미터 내외의 S자형 파4홀인데, 티잉 그라운드 앞쪽의 해저드와 그린 앞쪽의 해저드형 크릭, 뒤쪽의 연못으로 인해 공략이 쉽지 않은 홀입니다. 인코스에서의 핸디캡이 1번이면서 전체 홀에서 가장 공략이 어려운 홀입니다. 레귤러티에서는 어지간한 정확성이 아니면 티 샷을 드라이브 치기가 어렵고 티 샷이 미스가 생기면 그린이 포대형 그린이면서 앞쪽과 뒤쪽에 해저드가 자리잡아 온 그린에서 공을 멈추기가 쉽지 않아 공략이 만만치않은 홀입니다.





6홀은 150미터 내외의 파3홀인데, 그린 좌우의 벙커를 피한다면 공략이 어렵지 않은 홀입니다.


7번홀은 S자형 540미터 내외의 파5홀입니다. 티 샷이 페어웨이 좌측으로 향하면 좌측 권면의 나무들로 인해 세컨 샷을 적정거리로 보내기 힘들며, 세컨 샷이 잘 맞아도 핀을 공략할 때 미들 아이언 이상을 잡아야 하는 홀로 코스안내에서는 핸디캡이 5정도로 나타나 있지만, 전체적인 핸디캡이 꽤나 높은 홀 중의 하나라 판단됩니다.




8번홀은 티잉 그라운드 앞쪽에 작은 연못이 있고 전반적으로 내리막인 300미터 내외의 파4홀인데, 장타자는 내리막으로 인해 그린 인근까지 티 샷이 갈 수 있습니다. 그린 뒤쪽의 하늘 빛과 소나무로 배경의 멋진 구름이 인상적이었던 홀입니다.






9번 홀은 400미터 내외의 직선형 오르막 파4홀인데, 완전 포대그린을 긴 아이언이나 우드로 공략해야 하는 홀로 핸디캡이 높은 홀 중의 하나입니다.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홀로, 공략에 따라 점수차가 크게 날 수 있는 홀입니다. 홀 아웃 하면서 다음 팀에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ㅇ식음료 및 주변 맛집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1층에 카운터 지나 오른쪽이며, 1박2일 패키지가 석식과 조식을 포함하는 관계로 늦은 시각까지 운영하며, 이른 시각에는 아침 뷔페를 운영합니다.









-덕유산산채비빔밥
골프장에서 10분 안쪽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채비빔밥, 산채정식, 다슬기탕과 흑돼지두루치기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 산채정식을 주로 드시는데, 좀 양이 부족하면 두루치기를 추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비빔밤에는 고추다짐을 넣어드시면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밑반찬도 다양하면서 모두 맛깔납니다.





-카페머문, 다소니
서상IC 인근의 서상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카페로 한적한 위치에 조경이나 건물도 오픈형으로된 카페로 차 한잔하기 좋습니다.





한옥 건물에 전통차 등을 취급하는 다소니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페입니다.


-주변 가볼만한 곳 : 거연정
고려말 전오륜(全五倫)의 7대손 가선대부(嘉善大夫)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使) 전시서(全時敍)가 추모하기 위해 후손 진사 전재학(進士 全在學) 전민진(全愍鎭) 등이 1872년에 건립하였다.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흐르는 계곡물과 우거진 숲, 가설해 놓은 구름다리 등이 조화를 이루어 한폭의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곳으로 자연(自然)에 내가 거하고, 내가 자연에 거하니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세상일을 잊게 한다.(출처 : 함양군 홈페페이지, 20230701, https://www.hygn.go.kr/01236/01257/01322.web)
계곡의 암반위에 지어진 정자로 구름다리와 계곡 및 주변 나무 등으로 풍광이 아름다우며, 흐르는 물의 양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시간 될 때마다 들러보면 서로 다른 느낌을 받고 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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