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신년 워크숍 행사를 위해 경주의 볼 만한 곳을 탐방하고 신년 계획 발표 및 토의와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주는 예전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 방법 밖에 없었지만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론 청주에서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경주에는 경주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대릉원, 안압지(동궁과월지), 석굴암, 불국사 등 손으로 다 꼽기 힘들 정도로 문화, 역사 유적이 많은 곳입니다. 요즘은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을 비롯한 핫 스팟도 많은 곳인데 가급적 걸어 다니면서 보기 좋은 곳, 숙소에서 접근 용이한 곳 위주로 돌아보았습니다.
숙소는 보문호를 내려다 보고 자리잡은 소노벨 경주를 이용하였습니다. 꽤나 넓은 규모와 보문호 중간 지역에 자리잡아 인기가 높은 곳이며, 평일 기준 패밀리(30평형, 룸2 거실) 약 19만원에 예약하였습니다. 방은 깔끔하고 넓은 편인데, 그리 춥지 않은 날씨임에도 약간의 웃풍이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ㅇ동궁과월지(안압지)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문무왕 14년(674)에 연못인 ‘월지’가 조성되었고, 삼국통일이 완성된 이후인 679년에 ‘동궁’이 지어졌다고 하며, 동궁내의 ‘임해전’은 연희, 회의, 접대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조경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인 월지는 남서쪽의 둘레는 직선인데 반해 북동쪽은 구불구불한 곡선으로 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도 연못의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없어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고 합니다.
연희장소로 쓰인 ‘임해전(臨海殿)’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연못 월지의 조경이 바다를 표현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동궁과월지에는 낮에 방문해도 좋지만, 저녁시간에는 반드시 가봐야 하는 경주 제1야경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해지는 시간이 되면 다양한 복원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시시각각 변하는 색깔의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주야경 제 1의 명소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동궁과월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로 2011년 ‘동궁과월지’라는 제 이름을 찾았다고 합니다.
경주제1야경 동궁과월지(안압지) 야경
















- 관람시간 : 09:00 - 22:00(매표 마감 21:30), 연중무휴
- 관람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방문할 때마다 내야합니다. 주간/야간 두번 정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예약 : 경주 사적지 입장권 온라인 발권 시스템 : http://gjpass.kr/
<출처 :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s://www.gyeongju.go.kr/tour/page.do?mnu_uid=2695&con_uid=165&cmd=2>
ㅇ동궁원(가볼 예정이었으나, 담 번 기회가 되면 방문하기로..)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은 보문단지내에 소금강산과 명확산성을 사이에 두고 총면적 64,830m로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민간사업인 버드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궁식물원은 면적 3,908㎡ 규모의 신라시대 한옥 구조로 크게 본관과 2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다섯가지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마도상, 재매정, 안압지 등 경주의 주요 소재를 활용해 신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고, 동궁식물원 2관은 2016년 6월에 개관하였으며 인간의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 식물과 화초의 조합 등으로 구성하여 현대식 정원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농업연구체험시설은 면적 14,000㎡의 유리온실, 하우스, 과수포장 등 농업연구와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마련하였으며, 버드파크는 면적 5,000㎡의 새둥지 형태의 유선형태로 펭귄, 앵무새, 플라밍고 등 250종 3000수가 전시된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체험형 화조원입니다.
- 개장시간 : 09:30~19:00 (단, 버드파크는 10:00~19:00), 매주 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 정기휴관
- 매표시간 : 09:30~18:00(오후6시까지 입장)
- 음악분수 가동시간 : 10:00~18:30(평일 2시간, 휴일 1시간에 한번, 30분씩 가동)
※ 12월~2월은 동파방지를 위하여 가동 중단
- 요금 : 어른기준 5,000원(경주시민 2,000원)
ㅇ대릉원지구(경주역사유적)
12만 6,500㎡의 공간에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을 중심으로 일대에 고분유적이 산재해 있습니다. 대릉원지구는 좁게는 대릉원을 일컫고, 넓게는 대릉원지구 노동·노서리 고분군, 대릉원지구 황남리 고분군, 대릉원지구 황오리 고분군(쪽샘지구)를 포함합니다.
대릉원 내부만 꼼꼼히 둘러보아도 제법 시간이 소요되며, 주목해서 보아야 할 고분은 제13대 미추왕릉과 거대한 표형분(쌍분)이 눈길을 사로잡는 황남대총, 고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천마총 등이 있습니다.
고분 사이에 목련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모습이 그림 같은 포토존도 놓치치 말아야 할 대릉원의 관람 포인트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한 대릉원 남쪽에 분포된 황남리 고분군은 해질 녘에 찾으면 고분과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배경으로 붉게 물드는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치 : 경주시 황남동 일원
- 관람시간 : 09:00-22:00(매표 마감 21:30)
- 관람료 : 대릉원(천마총) 어른 기준 3,000원(그 외 대릉원 일원 고분군은 관람시간제한이나 관람료 없음)
- 미추왕릉 : 신라 초기, 이서국에서 신라를 침입했을 때 머리에 댓잎(대나무잎)을 꽂은 군사들이 몰려와 그들을 물리쳤는데 군사들에게 꽂혀 있던 댓잎이 미추왕의 무덤 앞에 소복이 쌓여 있었다고 하는 댓잎군사 설화가 전하는 미추왕릉은 봄의 벚꽃놀이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 천마총 : 경주 사람들은 대릉원을 천마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그만큼 대릉원을 대표하는 고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3년 거대한 고분 황남대총을 발굴하기 전 주변의 고분 하나를 골라 파기 시작했는데, 뜻하지 않게 귀한 유물이 나왔는데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고 다닌다는 그 말이 지상에 내려온 듯 상서로워 보이면서도 경쾌한 천마의 그림인 천마도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말을 타면 안장 바로 밑의 발목까지 덧대는 말다래에 그려져 있던 ‘천마도’가 출토되면서 제155호 고분은 ‘천마총’이란 이름을 가졌고, 고분 내부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덤이 되었습니다. 실물을 보기전에는 막연히 교과서에서만 보던 느낌으로 고분에 그려진 벽화라고 생각했던 착각을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황남대총 : 황남대총은 두 개의 고분이 쌍봉낙타의 등처럼 남북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규모답게 남쪽과 북쪽 두 고분에서 쏟아져 나온 유물은 5만 7천여 점에 달했으며 북쪽 무덤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부인대’라는 여자 허리띠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가 나왔고, 남쪽 무덤에서는 남자의 뼈와 금동관과 무기 위주의 유물이 발견되어 남녀의 무덤, 나아가 부부의 무덤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대릉원 포토존 : 황남대총 뒤쪽으로 돌아 탐방로를 따라 거닐다 보면 고분 사이 목련 한 그루가 있는 대릉원의 유명한 포토존으로 안내되고 있으니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로 인식됩니다. 겨울에 방문하다보니 중앙에 위치한 목련 나무가 나름의 푸은 빛을 띄는 계절엔 충분히 멋있을 듯 하나, 누런 능의 잔디와 나무가지만 남은 풍경은 조금 썰렁한 느낌을 줍니다.


ㅇ첨성대와 월성해자
대릉원에서 동궁과월지 쪽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중간엔 첨성대를 비롯한 갈대숲이 조성된 생태공간 및 대조영촬영지와 선덕여왕 촬영지로 알려진 월성해자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교과서에서 동양최고의 천문대라고 배워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첨성대를 처음 방문하면 그 크기와 덩그러니 놓여진 첨성대 건물을 보고 실망하기 쉽습니다.
첨성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탑이나 옥이 아닌 대로서의 구조이며 이는 하늘 떠 받치는 모양으로 제기를 받치는 기대에서 따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첨성대가 세워진 것은 선덕여왕(제위 632-46) 때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천원지방,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라 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첨성대의 기단은 정사각형이고 몸체는 원으로 되었다. 몸체는 모두 27단으로 되었는데, 맨 위에 마감한 정자석과 합치면 28. 기본 별자리 28수를 상징한다. 여기에 기단석을 합치면 29. 한달의 길이를 상징한다. 몸체 남쪽 중앙에는 네모난 창이 있는데, 그 위로 12단, 아래로 12단이니 이는 1년 12달과 24절기를 상징하며 여기에 사용된 돌의 숫자는 어디까지 세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362개 즉 1년의 날수가 된다. (박성해, 한국사특 강편찬위 『한국사특강, 서울대출판부 1990, 433면)
뿐만 아니라 첨성대는 태양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기준이 되는 일정한 기능도 했다. 기단석은 동서남북 4방위에 맞추고 맨 위 정자석은 그 중앙을 갈라 8방위에 맞추었으며 창문은 정남이다. 정남으로 향한 창은 춘분과 추분, 태양이 정남중일 때 광선이 첨성대 밑바닥까지 완전히 비치게 되어 있고, 하지와 동지에는 아랫부분에서 완전히 광선이 사라지므로 춘하추동의 분점과 지점 측정의 역할을 한다.(전상운 「한국 과학기술사4, 정음사 1975, 54면)
얼마나 절묘한 구조이고 기막힌 상징성인가?”
(출처 :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1권 167p)








ㅇ석굴암과 석굴암 주차장에서의 일출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대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으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다 합니다. 경덕왕 재위기간(742∼765) 동안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게 되는데,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다보탑, 삼층석탑, 황룡사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이때 만들어졌습니다.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으나 지금은 38구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고,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되었습니다.
(출처 :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아쉽게도 경주지역은 아주 맑은 날씨에 구름 조금 있었으나, 바다쪽 구름으로 인해 감포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운이 좋으면 토함산에서 감포에 이르는 다수 산들에 운무가 걸치고 멀리 감포 바다쪽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ㅇ불국사 석가탑 다보탑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 김대성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과거·현재·미래의 부처가 사는 정토(淨土), 즉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정신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곳입니다.







다보탑과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국보 제21호)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10.29m, 10.75m로 비슷하며,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쪽에 마주 보고 서 있으며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출처 : 경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석가탑은 동편에 있는 다보탑과 함께 석가여래와 다보여래가 탑 안에 나란히 앉았다는 묘법연화경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탑은 전형적인 통일 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가장 정형화된 세련미를 보여준다. 다만 머리장식 부분은 남원 실상사 동 • 서 삼층석탑의 머리장식을 본떠서 1973년에 복원하였다. 탑 주위는 연꽃무늬를 새긴 주춧돌 모양의 돌로 구획하였다.
1966년에 탑을 수리할 때 2층 몸들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한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로 불국사 건립 시기인 경덕왕 10년(751)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 사리장엄구 : 사리함과 사리병을 비롯해 사리를 봉안하는 모든 장치
(출처 : 불국사 석가탑 안내판)



감은사 삼층석탑에서 시작한 신라의 삼층석탑은 고선사터 삼층석탑을 거쳐 불국사 석가탑에서 그 완성이 이루어집니다.
“문무대양은 생전에 경주로 통하는 동해 어귀에 절을 짓고 싶어했으나 680년 세상을 떠나게 되므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문무대왕의 아들 신문왕은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즉위 이듬해(682)에 완공하고는 부왕의 큰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감은사라 하였다.
신문왕은 문무대왕이 죽어 용이 되어 여기를 지키겠다는 유언에 따라 감은사 금당 구들장 초석 한쪽에 용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놓았는데, 그것을 감은사터 초석에서도 볼 수 있다.
감은사의 가람배치는 정연한 쌍탑일금당(대웅전의 정면 좌우에 두개의 탑을 세우는 형태)으로 모든 군더더기 장식은 배제하였다. 이것은 이후 불국사에서도 볼 수 있는 가람배치의 모범을 보인 것이다.
또 여기에 세워진 한쌍의 삼충석탑은 이후 통일신라에 유행하는 삼흥석탑의 시원(시작이며 원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것의 조형적 발전은 불국사 석가탑에서 절정에 달하게 된다.”
(출처 : 나의문화유산답사기 1권, 유홍준, 207p)


다보탑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설움이 배어 있습니다. 1925년경에 일본인들이 탑을 완전히 해체, 보수하였는데, 이에 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으며 탑 속에 두었을 사리와 사리장치, 그 밖의 유물들이 이 과정에서 모두 사라져버려 그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단의 돌계단 위에 놓여있던 네 마리의 돌사자 가운데 3마리가 일제에 의해 약탈되어, 현재 1마리의 돌사자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대웅전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좌측 석가탑 좌측 아래에 있는 극락전에는 황금돼지해에 마련된 돼지상이 있습니다.


ㅇ‘남천위의 그림’ 월정교와 교촌마을
남천(문천) 위를 수놓은 그림 같은 목조교량 월정교는 신라시대 월성과 남쪽 지역을 잇는 통로였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얽힌 사랑의 길이기도 합니다.
월정교란 이름은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는 기록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10여 년간의 조사 및 고증과 복원을 진행해 2018년 4월 복원했습니다.
- 월정교 개방시간 : 09시 –22시
- 문루 홍보관 관람시간 : 10시 –22시
- 관람료 : 무료




경주교촌마을은 신라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천년의 배움터입니다. 신라 신문왕2년(682)에는 한반도 최초의 국립대학 국학이 세워졌던 곳이고 이는 고려시대에 향학으로, 조선시대의 향교로 이어졌습니다.
마을이 교촌(校村), 교리(校里), 교동(校洞)이라 불리는 연유도 이곳에 향교가 자리했기 때문이며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경주 최부자댁’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ㅇ경주의 핫스팟 황리단길
대릉원 옆 조용한 한옥 주거지역에 한옥호텔이 들어서고 브런치카페가 다수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진 황리단길은 대릉원 후문 부근의 내남사거리에서 황남동과 사정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포석로’ 일대를 부르는 명칭으로 경주의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성한 말입니다.
최근들어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들이 들어섰고 핫(hot)하면서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ㅇ맛집탐방
- 고향밀면 본점
경주 대릉원 황남리 고분 대각선에 위치한 고향밀면은 밀면 전문점으로 면발이 쫄깃쫄깃하여 면치기를 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는 경주의 대표 밀면집입니다.
점심시간에 대기가 꽤나 있는 곳으로 오픈 시간인 10:30이나 1시 정도에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물/비빔밀면과 온밀면 등이 있는 감자만두피로 만든 만두가 제공됩니다.
물/비빔밀면은 일반적으로 드시던 맛에 유난히 쫄깃한 면발을 느낄 수 있고, 약간은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온밀면은 육수가 따뜻하고 시원하며 알큰 맛에 밀면의 쫄깃함이 살린 맛으로 제 입맛에 딱 좋은 스타일과 맛을 제공하였습니다.
주차는 가게앞 공영주차라인이나 노동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적극 추천 드립니다.










- 경주천년한우 보문점
한우를 정육식당 형식으로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보문호 북천 지류의 신평교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괜찮은 한우를 정육점에서 골라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에서 드실 수 있는데, 1인 6천원의 상차림 비용으로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 외에 육회비빔밥, 된장찌개, 소면/냉면 및 된장국수가 제공되는데 고기의 느끼한 맛을 보완하면 술안주로 드시기에 적합한 된장국수를 추천할 만 합니다.











ㅇ경춘재 - 불국사 인근 꼬막/돌문어비빔밥
불국사 대형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한 경춘재는 꼬막/전복/돌문어비빔밥 전문점입니다.
견과류, 야채, 김 등과 꼬막 돌문어 등이 들어간 비빔밥은 각자의 양념장(꼬막은 참기름이 들어간 초고추장, 돌문어는 비빔된장)에 비벼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상추도 싱싱하고 부드러워 비빔밥을 멸치 등 밑반찬과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씨래기된장국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 비빔밥과 잘 어울립니다.
아침 08:00부터 시작하니 아침이나 점심 메뉴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ㅇ 옛집가마솥국밥(황남경리단길)
경주 전통 방식의 국밥 전문점으로 육개장 비슷한 소고기국밥과 소고기탕국과 맑은 곰탕이 섞인 듯한 소고기맑은탕 및 두루치기를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맑은탕의 경우 맛이 그리 강하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맛이 소고기무우국 플러스 알파의 맛을 제공합니다.
맑은탕이나 국밥을 시키실 때는 국수사리를 추가로 시키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밑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며 특히 김치는 깍두기, 김치, 볶음 김치가 나오는데 국밥과 잘 어울립니다.
주차공간은 식당앞에 몇 대 가능한데, 그리 넓지 않아 이면도로나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속풀이 해장겸 방문하시기에 안성맞춤입니다.












ㅇ황남빵
여행자들이 선물, 간식거리로 많이 구매하는 빵으로, 천마총 후문 건너편에 있는 팥빵 전문점입니다. 1939년부터 황남동에서 만들어 파는 빵이라 해서 이름도 황남빵. 1994년 향토전통음식으로 지정되었으며, 경상북도 명품 제2호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