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개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코토카이도네하라초 171에 위치한 파사쥬골프클럽(Passage Kinkai Island Golf Club)은 1988년 개장한 약 5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된 2개코스 18홀 회원제 골프코스입니다. 챔피언티 기준 아웃코스 3,667야드, 인코스 3,440야드로 전장 7,107야드로 일본의 주요 토너먼트 대회가 치루어진 도전적인 코스입니다.



1992년에 일본의 1971년 일본 오픈 국왕에서 우승했던 프로 골퍼인 후지이의장(藤井義將)이 디자인한 골프장으로 한때는 매년 일본내 100대 골프코스에 선정되었으며 2000년도에 JLPGA 樋口久子・紀文クラシック(히구치 서규 환/ 紀文 클래식)대회를 개최 하였는데 당시 이 대회의 우승자는 한국의 고우순 프로가 이 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었다. 그리고 2010년도에 JPGA日本プロゴルフ選手権 日清カップヌードル杯 (일본 프로 골프 우승 시노 컵라면 컵)대회를 개최 하였으며 2015년도에 JLPG 48回日本女子プロゴルフ選手権コニカミノルタ杯(제 48회 일본 여자 프로 골프 챔피언십 미놀타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12년도에 한.일 남자 프로 골프 대항전인 밀리언 야드컵을 개최하기도 하였고 규슈 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 명문의 골프 클럽이다.<출처 : tom golf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3565512&logNo=220916167350>
클럽하우스는 2층의 심플한 구성으로 클럽 하우스의 2층은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골프 클럽의 프런트 데스크가 호텔 프런트도 겸하고 있습니다. 2정면에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이 있는데 우측에는 바라, 좌측에는 연습그린 등 이 있고 정면, 좌우모두 시원한 개방감으로 마치 선상에 있는 느낌을 줍니다. 한층 내려가면 남녀락커와 스타트광장으로 연결됩니다.










라운드 전후 연습을 위한, 오무라만을 바라보는 32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스타트하우스에서 전용 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81-095-884-3991 전화로 09:00~17:00에 예약 가능하며, 2022년 12월 현재 회원은 6,745 엔 비회원 주중 22,145엔(그린피 15,400엔, 세금 1,200엔, 기타 2,450엔, 캐디피 3,000엔-4백기준 등), 비회원 주말 30,945 엔이며 리조트를 예약한 숙박객에게는 4·5·10·11월 주중/주말 19,945 엔/25,445 엔, 3·6·9·12월 16,645 엔/22,145 엔 1·2·7·8월 14,445 엔/19,945 엔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ㅇ코스관리
- 티잉그라운드는 켄터키블루그래스, 페어웨이는 가는 양잔디(벤트그라스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벤트그라스와는 느낌이 다르고 질깁니다.)이며 그린은 벤트그래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린은 원그린 시스템으로 그린의 크기나 굴곡이 많이 있어 그린공략이 만만치 않은 코스입니다. 그린 스피드는 2.8미터 내외로 적정하게 빠른 수준으로 퍼팅하는 재미가 있는 코스입니다.
-티잉그라운드는 챔피언(Blue), 프로(Green), 레귤러(Regular), 시니어(Gold), 레드티(Red) 등 5개의 티잉 그라운드가 모든 홀에 마련되어 있으며, 모두 개방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는 전반적으로 넓은 편이고 코스의 관리상태는 충분히 좋으며, 러프는 잔디가 거칠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ㅇ서비스/진행
- 카트가 그린인근 페어웨이까지 들어가므로 경기진행은 크게 밀리지 않고 운영되었으며, 야디지 표식은 각 티잉 그라운드에 홀번호 및 거리석만 배치되어 있었고 개별 카트의 맵 안내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 캐디는 코스에 대한 설명이나 진행안내, 라이 확인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수준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어떤 캐디는 공을 찾거나 그린에서의 라이 조언 등은 전혀 없고 거리 안내 정도만 해주어서 실망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캐디는 거의 복불복 수준입니다. 특이했던 점은 우리팀 캐디는 전반 9홀 후에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다른 팀들도 교체된 조도 있고 그렇지 않은 조도 있는 것을 보면 캐디운영의 방식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도 우리팀 캐디 두 명 모두 거리안내, 공을 찾아주는 성의, 라이 조언 등 모두 만족할 만 했습니다.



ㅇ구성/변별력
- 홀간 간섭은 전혀 없는 편이며 홀간 이동을 위한 카트도로 주변의 조경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 골프코스 나아가 일본 골프코스 파3의 주요 시그니처 홀로 꼽히는 아웃코스 3번홀 파3를 홀 아웃하면 꽤나 높이 올라가는 일방향 카트를 싣고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있어서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세종에머슨 카트이동 레일과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 홀구성은 다양한 구질별로 유리한 홀이 구성되어 있는편이며, 거리나 업다운, 바람 등 변화가 많아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 그린은 굴곡이 많지는 않지만, 라이 변화가 있어 넓은 그린에서의 핀 위치에 따른 다양한 공략이 필요합니다. 핀위치에 따라 우리나라는 핀 깃발의 색깔이 달라지는데, 일률적으로 빨간색이라서 아쉬웠습니다.
- 티잉그라운드는 모든 티박스가 개방되어 있으며, 패널티구역은 주로 OB와 헤저드가 적절히 설정되어 있고 특설티는 없어 타수를 많이 잃기 쉽습니다. 페어웨이와 러프도 적절한 잔디길이로 구분되어 있어 페어웨이 공략이 중요합니다.
ㅇ코스구성 및 공략법
바다에 둘러싸인 일본 굴지의 링크스코스로 "현해의 황법사"로 불린 장인 후지이 요시나가씨의 설계에 의한, 오무라만의 사계를 통해 다채로운 표정을 담아내는 일본 대표적인 시사이드 코스이며, 2010년 일본 프로 골프 챔피언쉽 닛신 컵누들 컵, 2015년에는 제48회 일본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쉽 코니카 미놀타 컵 등 남녀 메이저 토너먼트를 비롯한 프로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9월에 일일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이 개최될 예정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아웃 코스 3번은, 바다를 건너치는 파3홀로 이 골프코스의 시그니처 홀이자 일본의 베스트 홀의 하나로 코스의 구성이나 경치, 바다에 비치는 홀 주변의 반영 등에서 명코스로 손색이 없는 홀입니다. 다만, 그린 좌측 조경을 변경하는 공사를 하고 있어 생각보다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던 점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 라운드 한줄평 및 스코어
“씨사이드 코스의 대표적 특징인 오후 바람으로 온도에 비해 쌀쌀하고 그린 공략에 다양한 전략이 필요했던 라운드“
* 아웃(OUT) 코스
1번홀은 레귤러티(화이트) 기준 390야드 내외의 직선 파4홀로 좌측의 벙커만 피한다면 공략에 무리가 없는 편한 출발을 위한 홀입니다. 티 샷을 마친 후 캐디를 동반한 5인승 카트가 페어웨이를 진입하면서 라운드 종료시간을 당길 수 있다는 안도감과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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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홀은 360야드 내외의 좌도그렉 내리막 파4홀입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벙커가 3개있어 이를 넘기면 가장 좋은 위치이지만, 안전하게 벙커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타자는 약간 우측으로 밀리면 나무들 아래에 낙하지점이 형성되어 세컨 샷 공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번홀은 아일랜드 그린의 경치가 좋은 160야드 내외의 파3홀입니다. 상시적으로 바람이 있어 이를 잘 파악하여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이 마구 흔들리며 모자가 날아갈 정도의 바람이 불때는 4클럽 이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35미터 안내한 거리를 유틸리티 3번(190)미터를 쳐서 약간 짧게 온그린 시켰습니다.




파샤쥬킨카이 아일랜드 GC의 아웃코스 3번홀 파3(Back Tee 184yard)은 파샤쥬CC의 시그니쳐 홀이자 일본내 베스트 5안에 들어가는 유명한 홀로 티박스에 서면 바로 앞에 연못과 연못 너머 푸른 바다와 반도의 끝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아일랜드 그린이 그린만 있는 것보다 주변을 둘러싼 나무경관도 풍광을 더 좋게 하는 홀입니다.
4번홀은 백티에서는 540야드, 레귤러티에선 430야드의 좌도그렉 파5홀로 언듈레이션이 많은 홀로 무리한 공략보다는 쓰리 온을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장타자의 경우 아이언 세컨 샷으로 투 온이 가능합니다. 3번홀에서 4번홀로 이동할 때는 카트채로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꽤나 오르막인 곳으로 이동합니다.






5번홀은 360야드의 그린이 좌측으로 굽어진 곳에 위치한 파4홀입니다. 좌측은 OB패널티 지역이, 그린 우측은 해저드가 있어 세컨 샷의 정교함이 필요합니다.






5번홀과 6번홀 이동하는 중간에 그늘집이 있는데, 간단한 다과와 음료 및 맥주를 판매합니다. 맥주 가격은 350엔 내외로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유인으로 운영되며 라커 번호를 기재하면 나중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6번홀은 490야드의 좌도그렉 파5홀로 그린의 굴곡이 많아 무리한 투 온 시도보다는 핀 위치에 따른 정확한 써드 온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티잉 그라운드 우측에서 밀려들어온 해저드가 시각적 압박을 주는 홀입니다.




7번홀은 370야드의 우도그렉 파4홀로, 그린 주변을 벙커가 에워싸고 있고 그린이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어 세컨 샷의 정확도가 요구됩니다.




8번홀은 140야드의 해저드를 건너쳐야 하는 파3홀로, 그린의 좌우로 길어 뒤쪽의 벙커가 잡아주므로 조금 더 큰 거리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9번홀은 420야드의 파4홀인데, 티잉 그라운드 앞쪽에 넓은 헤저드가 위치하면 그린 앞쪽에 가로로 횡단하는 크릭이 있어 티 샷이 떨어진 위치에 따라 공략 방식을 고민해야 합니다.





* 인(IN) 코스
10번홀은 레귤러티 기준 450야드의 끝에서 약간 우측으로 휘어진 파5홀입니다. 그린 앞쪽에 좌우로 놓여진 5개의 벙커가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홀입니다. 장타자는 맞바람이 적을 때는 투온 시도가 가능한데, 그린 앞쪽 벙커와 벙커사이를 통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1번홀은 350야드의 좌도그렉 파4홀로 티 샷의 랜딩지점부터 이어지는 벙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린이 앞뒤로 길고 3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핀의 위치에 따라 거리 계산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12번홀은 320야드의 직선형 파4홀로 티 샷이 정확하면 공략이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우측으로 밀려, 벙커에 빠지게 되면 그린을 공략하는데 커다란 전나무가 있어 벙커샷으로 탄도를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후에는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이 꽤나 있어 그린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13번홀은 직선형 380야드의 약간 내리막 좌도그렉 파4홀로 그린 우측에 해저드가 자리잡고 있어 우측으로 밀리는 샷을 조심해야 하며, 그린 주변에 벙커도 있어 그린 공략이 까다로운 홀입니다.






14번홀은170야드의 파3홀인데, 벙커에 들어가는 경우 내리막 그린 공략을 해야 하므로 그린 좌우와 뒤쪽에 위치한 벙커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5번홀은 360야드의 약간 S자형 파4홀로 그린 좌우의 벙커만 조심하면 공략에 무리가 없습니다.





16번홀은 좌도그렉 330야드의 파4홀로 티잉 그라운드 앞쪽의 해저드를 건너 페어웨이 우측의 벙커를 타켓팅 하면 됩니다. 레귤러티에서는 우측의 벙커가 200야드 내외이며 벙커를 넘어서면 OB패넕티가 있어 벙커를 피하면서도 페어웨이에 안착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벙커가 깊어 티 샷의 거리를 감안하여 공략지점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린 주변엔 4개의 벙커가 둘러싸고 있어 정확한 캐리 공략이 필요합니다.





17번홀은 160야드의 헤저드를 넘겨치는 파3홀로, 그린 좌우의 벙커를 피해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저드 우측의 벚꽃과 그린 좌측의 고목의 자태가 인상에 남았던 홀입니다.




18번홀은 520야드의 좌도그렉 파5홀로 그린 앞쪽에까지 이르는 좌측의 커다란 호수로 좋은 풍광을 제공하며, 공략의 묘미를 제공하는 홀입니다. 장타자는 페어웨이의 좌측방향을 타켓팅하면 200미터 내외의 그린을 공략할 수도 있어 승부의 묘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지막홀이라 하겠습니다.







ㅇ식음료 및 주변 맛집
아침식사로는 일본정식이나 서양조식이 가능합니다. 서양조식에는 얼음물과 커피 및 우유와 오렌지 쥬스 등이 제공되어 다양성은 서양조식이 좋은 듯 합니다. 일본정식을 시키는 경우, 얼음물을 제공되지만 커피를 주문하면 룸차지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 레스토랑(코노미)은 2층 프로샵 뒤쪽으로 있으며, 오오무라 만과 골프 코스를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탁틔인 뷰를 제공합니다. 음식은 1.7천엔 내외로 비싸지 않고 다양하고 음식 맛도 좋은 편입니다. 나가사키 쿠로 짬뽕은 수프를 고집하고 감칠맛을 고집하는 나가사키 명물 '짬뽕'과 나가사키 접시 우동이 제공됩니다. 두 메뉴는 1.5천원 내외의 가격입니다. 면이 안맞는 분들을 위해 장어덮밥의 선택지도 제공되는데 2.8천원의 가격대비 드셔본 분들의 만족도가 높진 않으니 굳이 선택하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 脯肉司(포육사) : 와규와 소고기 맛집
파사쥬골프클럽 및 오션팰리스골프클럽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소고기 전문점입니다.
와규 및 안창살 등 소고기를 기본으로 상추쌈 된장 등 우리 입맛에 맞는 형태로 요리가 제공되며, 마지막에 묵은지찌개와 밥이 제공되는데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골프장에서 차량으로 12분 내외의 거리입니다. 아래 소개된 이자카야도 인근입니다.












- やまぐちや(야마구치야) : 이자카야 맛집
숙성회, 고래고기, 튀김, 스시, 생선피자 등 일식에 기반한 퓨전스타일의 선술집입니다.
실내 구성도 독특하고 음식들도 입맛에 맞고 무엇보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골프장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의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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