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기와 주변 맛집

[블랙스톤이천GC]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벙커, 그린 등 모든 요소에 핸디캡이 배치되어 공략이 만만치 않은 블랙스톤이천골프클럽 후기와 주변 맛집

궁금대장 2022. 7.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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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골프클럽이천은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장여로 459-160에 위치한 회원제 27홀 골프클럽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혹은 장호원인근 진암IC를 통해 접근이 용이합니다. 블랙스톤골프클럽은 제주와 이천의 명문 골프코스로 유명하며, 블랙스톤골프클럽 이천은 매년 가을 KLPGA 공식대회인 KB스타 금융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고 있는 곳으로 2020년에는 #김효주프로 가, 2021년에는 #장하나프로 가 우승한 바 있습니다.

클럽진입로에는 오래된 잘 다듬어진 향나무가 좌우에 배치되어 멋진 경관을 제공합니다. 코스 곳곳에 자태를 뽐내는 3, 4, 5단의 향나무는 블랙스톤이천의 조경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육중한 나무로된 자동문이 열리면서 규모나 디자인에 반할만한 고풍의 성안에 들어서는 느낌을 줍니다. 프론트 정면의 갤러리와 골퍼가 이동하는 동선 곳곳에 그림, 조각상, 소품 들로 구성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을 더해 줍니다.

블랙스톤골프클럽이천은 세계 유수의 골프 클럽을 설계한 골프클럽 설계 전문 회사 JMP GOLF DESIGN GROUP이 블랙스톤골프클럽제주에 이어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총 27홀의 코스로 홀당 평균 4~5개의 티가 있으며, 벙커는 위협적 이면서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시켜 주며, 페어웨이와 러프는 자연의 상태를 최대한 보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평균 표고차 88m, 평균 경사도 13.2도의 완만한 지형, 19,549m(약 5,913평)의 그린면적, 724제곱미터(약 219평)의 평균 원그린의 면적으로 투퍼트가 쉽지않은 코스입니다(출처 : 블랙스톤골프클럽이천 홈페이지, https://www.blackstoneresort.com/ic/aboutList, 20220322)

스타트광장에는 잘 가꾸어진 수목과 곳곳에 배치된 청동 입상, 좌상들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청동입상은 코스의 홀들에도 이곳저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부지면적은 1,433,527m2 (433,640평)이며, 서북코스는 948,265m2 (286,849평), 동코스는 485,261m2 (146,791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북코스는 18홀, 파72 전장 약 7,226yard (약6,608m)입니다. 동코스는 9홀, 파36 연장 약 3,695yard (약3,379m)으로 설계되었으며 현재는 통합 27홀로 운영됩니다.

(출처 : 블랙스톤골프클럽이천 홈페이지, https://www.blackstoneresort.com/ic/aboutList, 20220322)

서코스(WEST COURSE)

서코스는 스타트광장 좌측으로 이동하여 파4로 시작하여 좌측공간을 돌아 북코스 1번홀의 옆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블랙스톤 이천 코스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서코스는 아름다운 숲을 향해 굽이쳐 흐르면서 시작됩니다. 대담한 용기를 필요로 하며 골퍼의 시선을 압도하는 호수는 홀을 지나는 동안 전략적 판단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산의 정상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8번홀과 9번홀은 골퍼의 마음 깊이 각인 될 것입니다.

1번홀은 36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4홀로 그린 우측에 자리잡은 헤저드가 있어 세컨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2번홀 파4는 좌측 장타자의 경우 소나무 위치가 공략포인트이나 거리가 짧으면 바로 좌측 헤저드 지역으로 떨어지므로 중앙의 벙커를 겨냥하는 것이 좋으며, 그린이 좌우 폭이 큰 2단 그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번홀 파4는 내리막 370미터 내외의 홀로 페어웨이가 유난히 좁아 보이는 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좌측이 안전한 홀입니다.

4번홀 파3는 레귤러티 기준 180미터이며, 페어웨이 중간을 자르는 형태의 호수라인과 그린 좌우에 위치한 벙커로 공략이 만많치 않은 홀입니다. 호수 건너에는 다음 홀인 파 5홀이 보입니다. 파5홀 그린도 공략을 하기 위해서는 호수 경계라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번홀 파4는 전장은 길지 않으나 좌측의 벙커와 그린 주변 벙커가 핸디캡 역할을 합니다.

6번홀 파5는 530미터 내외로 전장도 길고 우측에 위치한 호수를 돌아 공략해야 합니다. 중간에 위치한 벙커에 빠지면 롱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해야 하는데 그린의 절반이 우측 호수와 맞닿아 있어 공을 띄워야 하는 부담으로 미스 샷을 하기 쉽습니다. 벙커에 빠졌다면 안전하게 4온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7번홀 파3는 오르막 170미터 내외로 높은 2단 그린인데 아래쪽에 핀이 위치한 경우 길게 치면 2단 그린 위쪽으로 올라가던 공이 종종 내려와 핀에 붙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9번홀 500미터 내외의 파5는 내리막 페어웨이로 티샷 후 S자 형태의 오르막 그린으로 향하는데 티 샷의 정확도와 중간에 위치한 벙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코스(EAST COURSE)

동코스는 스타트광장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내리막 파5로 시작하여 우측 공간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처음에는 퍼블릭으로 개장하였고 현재는 서북코스와 함께 27홀로 운영됩니다. 퍼블릭으로 개장하였으나 코스의 구성이나 전장, 난이도 등은 여느 회원제 골프장 못지 않습니다. 다른 코스에 비해 짧지만 도전과 흥미를 자극하는데 있어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동코스는 1~4번홀 까지는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는 굴곡이 이어지며 기묘한 바위에 둘러싸인 5,6번 홀은 라운드 시 시선을 빼앗기지 않는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7~9번 홀은 전략을 테스트하기에 안성맞춤인 코스입니다.

1번홀 파5는 내리막 500미터 내외로 티샷은 우측으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린 좌측에 헤저드가 있어 써드샷을 여유있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2번홀은 350미터 내외의 그린까지 계속 오르막이며, 중간에 위치한 벙커와 그린벙커가 핸디캡 역할을 하며, 그린이 포대그린형태의 2단 그린입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3번홀 파4는 헤저드 중간에 랜딩 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앞 핀일 경우 세컨 샷을 여유있게 쳐야 합니다. 2단 그린과 좌우 벙커가 타수를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4번홀 파3는 레귤러티 기준 175미터 내외의 거리이며, 블루티에서는 220미터 내외로 파3는 파 세이브가 쉽지 않은 홀입니다.

8번홀 370미터 내외의 파4는 페어웨이에 보이는 연결된 벙커를 피하는 것이 필요한데, 좌측에는 헤저드가 있어 티 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세컨 샷을 공략하기 어려운 홀입니다.

동코스 9번홀은 페어웨이 언덕에 보이는 벙커를 피하지 못하면 세컨샷지점과 그린 벙커까지 턱이 한없이 높은 벙커를 전전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 홀에서는 벙커는 피하는 전략이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북코스(NORTH COURSE)

북코스는 스타트광장 정면의 좌측에서 시작하여 정면 능선을 돌아오는 코스로 8번홀 좌도그렉 내리막 파4홀이 좌측의 헤저드와 그린앞 벙커, 낙타봉같이 구겨진 그린 등으로 아마추어의 멘탈을 흔들었던 기억이 생생한 코스입니다.

북코스 중 가장 긴 1번 홀은 계곡으로 빨려드는 느낌으로 라운드를 시작하게 되고, 이어 지는 각 홀들은 산과 계곡으로 연결되어 드라마틱한 광경을 선사합니다. 그 곳을 지나면 천연림을 관통해 개활지로 이어지는 풍경이 기다리며, 호수와 연못은 마지막 3홀을 마무리하는데 박진감을 더해 주는 코스입니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층고가 높은 온실같은 구조입니다. 점심 식사는 2만원에서 2.5만원 사이의 음식이 제공됩니다. 스타트하우스는 간단한 안주거리가 제공되는데 5만원 내외입니다.

골프장 입구 가까운 쪽에는 한정식집인 성산여주쌀밥집이 있습니다. 생선구이, 간장게장 등 다양한 반찬과 여주쌀 돌솥밥이 나옵니다.

라운드 종류 후, 시간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감곡IC쪽으로 나오면 감곡면에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먼저 추천해 드릴만한 곳은 외할머니집 본점입니다. 청국장, 순두부 등 두부 전문점으로 특히 두부전골은 맑은 국물이 시원하도 담백한 맛에 반할 만합니다.

 

여주IC로 나가는 길에는 저녁식사할만한 시골맛집을 추천합니다. 두부 전문점으로 주차장 넓고 음식이 구성이나 맛 모두 좋습니다.

외할머니집 본점 인근, 감곡IC 바로 앞쪽에 위치한 하누연도 동네에서 “스찌개”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가니에 버섯을 넣고 끓이는 스찌개는 맑은탕과 얼큰탕이 있으며 소고기국밥도 맛있습니다. 길가에 위치하며 식당 앞쪽에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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