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기와 주변 맛집

[골프존진천CC] 연속적 실수를 피하면서 보수적인 공략이 필요한 골프존카운티 진천(구.아트밸리) 후기와 주변 맛집

궁금대장 2022. 7. 2. 08:41
728x90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310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진천CC는 2009년 회원제 아트밸리CC로 개장한 골프장을 2020년 골프존카운티에서 인수하여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한 27홀 대중제 골프코스입니다.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골프장"이란 모토답게 결코 공략이 쉽지 않은 코스이며, 자연 바위와 어우러진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형 코스로 라운드 종료 후 다시 한번 플레이 하고 싶은 골프장이라고 설명합니다. <참조: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http://www.golfzoncounty.com/gcounty/info/main?cc_code=32, 2021.09.23>

클럽하우스는 그리 크지않고 아담하게 이쁜 스타일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카운터가 있으며, 1층은 락커룸 2층은 레스토랑이며 반층정도 뒷편으로 내려가면 스타트광장이 나옵니다. 정면에 커다란 인공호수와 조경이 좌측에 연습그린이 있으며 우측에 스타트하우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은 레이크, 마운티, 밸리의 3개 코스, 27홀, 파 108이며, 블루티 기준 전장 9,592m의 짧지 않은 코스입니다. 내장객 평균 스코어 93.2타로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중에서는 어렵게 플레이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린의 난도가 높으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하는 코스로 각 코스의 핸디캡 1번 내외의 파4홀은 레귤러티 기준으로도 380미터 내외의 거리와 어려운 핀 위치로 파 세이브가 만많치 않은 코스입니다. 그린 스피드는 2.6내지 2.7 정도로 약간 빠른 느낌을 제공합니다.

레이크 코스는 전장 3,248m로 스타트 광장 좌측 아래로 내려간 후 좌측 호수를 두고 출발하는 1번홀 파4로 구성되어 좌측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커다란 호수와 호수를 끼고 구성되어 있는 홀들로 이루어져 라운드하는 재미가 있는 홀들이 많습니다.

1번홀 파4는 360미터 내외로 짧지 않은 코스에 좌측 호수와 벙커를 피해 우측으로 공략이 필요하며, 세컨 샷이 크릭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 홀 파3는 140미터 내외로 길지는 않지만, 좌측 호수와 그린 앞에 위치한 커다란 벙커가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홀 입니다.

3번홀 파5는 레귤러티 기준 455미터 정도로 장타자의 경우 우측 호수쪽으로 가로질러 230미터 정도를 보낸다면 투 온을 시도할 수 있는 홀입니다.

4번홀 파4는 거리는 길지 않으나 우측 해저드와 좌측 산자락이 핸디캡으로 작용하며, 좌측으로 당겨지는 샷이 나오면 공이 나오기 쉽지 않은 홀입니다.

5번홀 파4는 오르막으로 우측 언덕쪽을 붙여서 공략하면 짧은 아이언으로 파 온이 가능합니다.

6번홀 파3는 약간 내리막 150미터 내외의 거리로 우측 패널티구역으로 밀리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7번홀 파5는 레귤러티 기준 490미터 내외로 투온은 어려운 홀이며, 내리막으로 그린 공략에 주의해야 합니다.

8번홀은 좌도그렉 파4 360미터 내외의 홀로 그린이 오르막에 위치하고 우측 병커가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핸디캡 1번홀로 파 세이브가 쉽지 않습니다.

9번홀은 우도그렉 포대그린의 파4홀인데, 주로 우측에 홀핀이 위치하여 세컨샷 공략이 만만치 않습니다. 세컨 샷 OB와 그린 우측 앞쪽 높은 턱의 벙커를 피해야 합니다.

마운틴 코스는 전장 3,238미터로 스타트광장 우측으로 올라가 정면으로 출발하여 정면 오른쪽을 돌아오는 코스로 전반적인 골프장을 좌우로 조망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1번홀 파4는 좌측 도그렉홀로 중간지점에 위치한 벙커를 넘겨치는 드로우 샷을 구사한다면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 공략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그렇지만, 좌측으로 조금 당겨지는 경우 OB를 감수해야 합니다.

2번홀 파4는 좌측 도그렉 홀인데, 약간 오르막이면서 레귤러티 기준 360미터 내외로 중간 지점의 벙커와 좌측 내리막으로 구성된 페어웨이가 핸디캡으로 작용하고 그린의 난도가 높아 파 세이브가 쉽지 않은 홀입니다.

3번 파3는 레귤러티 기준 130미터 내외로 앞에 해저드가 위치하고 있지만, 난도가 높지 않아 종종 버디가 나오는 홀입니다.

4번 파4는 320미터 내외의 길지 않은 홀이며 그린이 오르막에 위치하고 전반적으로 좌측으로 흐르는 라이로 인해 우측을 공략하지 않으면 좌측 아래 벙커로 공이 내려가는 홀이니 그린공략에 신경써야 합니다.

5번홀 파5는 레귤러티 기준 480미터 내외로 길이는 길지 않으나 세컨샷이 우측 도그렉 지점에 떨어뜨려야 하는데, 약간 우측으로 밀리면 해저드 처리되며, 좌측으로 당겨지는 경우에도 헤저드 혹은 내리막 라이에서 써드 샷 공략을 해야 합니다. 핸디캡 1번이라고 하지만,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파 세이브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린이 포대 그린이라서 한 클럽 크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6번홀 파4는 레귤러티 기준 390미터이며 티박스 앞쪽 계곡을 넘겨쳐야 하며 떨어뜨리는 공간의 우측은 커다란 나무 숲이 좌측에는 언덕이 자리잡아 티 샷이 녹녹치 않습니다. 챔피언티의 경우 411미터로 파 세이브가 쉽지 않은 홀입니다. 세컨 샷의 경우도 우드나 롱 아이언으로 공략해야 하는데,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자리로 약간 밀렸다 싶으면 대부분 오른쪽 OB 지역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바람이 있는 날 라운드 하는 경우에는 골짜기를 타고 올라오는 바람 탓에 생각보다 훨씬 왼쪽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7번홀 파3는 150미터 내외의 내리막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6번홀에서 OB로 내려간 공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8번홀 파4는 우측 도그렉 내리막 310미터 내외의 홀로 좌측의 벙커쪽으로 드라이브가 당겨지는 경우 OB가 날 위험이 있습니다. 장타자의 경우 우드나 유틸리티 티샷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9번홀 파5는 470미터 내외의 내리막으로 공략이 어렵지 않습니다.

밸리코스는 전장 3,106미터로 스타트광장 오른쪽 아래편으로 내려가서 우측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밸리코스 1번홀 파4는 레귤러티 기준 300미터 내외의 그리 길지 않은 홀인데, 티 샷을 좌측 해저드 지역이나 우측 OB지역으로 잘 못 하는 경우 세컨 샷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측 뒷핀으로 세팅되어 있는 경우 그린의 난도도 높고 그린 우측의 벙커와 약간 밀리면 다시 OB가 나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2번홀 파5는 우측 도그렉 오르막 다음 내리막으로 구성된 파5로 홀로 레귤러티 기준 440미터 내외로 장타자는 투 온 시도가 가능합니다.

3번홀 파3는 내리막 100미터 안쪽으로 어렵지 않으나, 그린 기울기가 높아 티 샷의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4번홀 파4는 좌측 도그렉 330미터 내외의 파4홀로 타 박스의 위치에 따라 그린 앞쪽 해저드가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홀입니다. 티 샷만 정확하게 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5번홀 파4는 그리 길지 않은 오르막이며 6번홀 핸디캡 1번 파4홀은 약간의 내리막으로 350미터 내외인데 페어웨이가 넓지 않고 세컨 샷 공략이 어려운 홀입니다. 그린의 난도도 높아 세컨 샷이 중요하며 그린 좌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홀입니다.

7번홀 파3는 130미터 내외의 오르막이며 8번홀 파5는 레귤러티 기준 490미터 내외의 우측 도그렉 내리막입니다. 세컨샷이나 써드샷이 좌우측으로 몰리는 경우 OB를 조심해야 합니다.

9번홀 파4는 내리막 360미터 내외의 파4로 티샷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면 파 세이브가 그리 어렵지 않은 홀입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은 전반적인 조경 수준이 좋아 라운드하면서 볼거리가 꽤나 있으며, 스카이라인이 이쁜 곳이 많은 잘 관리되는 골프코스 중 하나입니다.

각 홀들을 보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게 보이지만, 캐디가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방향이나 샷이 거의 그대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아 한 샷 한 샷을 신경써야 하는 골프코스입니다. 골프장 소개에도 언급했듯이 도전적인 코스이며, 라운드 후 다시 플레이(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코스의 구성이나 특성을 모르고 힘만으로 덤비는 도전자를 곤란하게 할 수 있는 골프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 클럽하우스의 식사는 골프장임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맛과 양이 만족할 만 합니다.

골프존카운티 진천 들어오는 입구에 해장국 및 두부집이 있어 간단한 점심식사의 경우, 동반자와 미리 만나 식사하고 들어오셔도 좋습니다. 해당 음식점, 편의점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차장 공간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