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7로 6[화곡리 59-18]에 위치한 서산수CC는 서해안권 개발과 연계하여 관광 자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12월 27일 (주)우남건설의 계열사 (주)청남건설이 참여하여 퍼스트밸리 컨트리클럽 서산 건설이 추진되었다. 2008년 10월 3일에 윈체스트컨트리클럽 서산이 개장하였으며 2009년 8월 골프 코스 내에 호텔식 콘도미니엄 윈체스트 W1이 건설되었습니다. 2014년 4월 1일 서산수 골프앤리조트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동양의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한국의 페블비치CC를 지향하는 서산수 골프앤리조트는 골프, 휴양, 레저 등의 종합 리조트형 컨트리클럽으로서 유러피안 스타일의 품격 높은 클럽하우스를 비롯하여 4인실, 6인실로 구성된 골프텔과 2인실 4인실로 구성된 골프텔 3개동과 기숙사 등의 유럽풍 성과 같은 양식의 건물이 클럽하우스를 지나 배치되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고급스러운 유럽풍의 건축양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출입구 정면에는 레스토랑이 좌측에는 프론트, 우측에는 남녀락카가 배치되어 있으며 한 층 내려가면 스타트광장이 나옵니다.
스타트광장에는 안성윈체스트골프클럽에서 본 거와 비슷한 미쉘위, 타이거우즈 스윙동상 및 활을 가진 다이아나(Diana)여신상(로마신화에서의 다이아나는 "사냥의 여신", "달의 여신". 자연의 여신"으로 야생 동물들과 삼림지대와 연관지어 지며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 이들을 움직일 수 있다. 여신은 처음에는 이탈리아에서 개별적으로 생겨났지만 나중에는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goddess Artemis)와 동등하게 여겨짐)이 배치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예약은 인터넷 회원 가입 후, 4주전 화요일 09:00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티를 예약받습니다.
그린은 원그린과 투그린이 섞여있는 구조이며, 기본은 원그린으로 이단형태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라이가 많아 퍼팅에서 점수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림프미터 그린스피드는 2.6정도의 보통 빠르기 수준이며 그린의 관리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페어웨이는 초기에는 벤트그래스로 식재되었다가 한국 중지로 변경되었다고 하며, 전반적인 관리상태가 좋았습니다. 다만, 홀간섭이 있는 몇 개홀이 나무 식재가 많지 않아 타구사고의 위험이 있어보이는 점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기너의 경우 예상지 못한 타구사고를 낼 수 있는 위험이 커 보입니다.
코스 곳곳에 배치된 수목과 화초, 폰드, 폭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비슷한 홀 느낌이 드는 곳이 거의 없는 다양한 공략이 필요한 홀의 구조도 좋았습니다.
코스는 서산코스(전장 3,390미터)와 산수코스(전장 3,265미터)의 18홀 파72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산코스는 에메랄드 빛 연못과 웅장한 폭포가 있고 산수코스는 굴곡이 많고 높은 지대에 위치하여 푸른 바다와 인공호수가 전망되는 코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서산코스(OUT)
1번홀 스타트 지점에서는 해월사가, 엔딩지점은 대산항이 보이는 풍경으로 내리막 350미터 내외의 파4홀입니다. 우측 숲 너머에 서산 4번 홀이 있어 양쪽에서 슬라이스가 크게 나는 경우 홀을 넘어설 수 있으며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타구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좌측 벙커가 핸디캡이므로 벙커를 피해서 공략하는 세컨 샷이 필요합니다.
2번홀은 오르막 파4홀로 500미터 내외의 거리로 좌측에는 바다와 대호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광경을 제공합니다. 레귤러티에서 세컨지점에 있는 워터해저드까지 거리가 300미터 정도이며, 맞바람이 있는 경우 써드 샷 공략에서 승부가 좌우됩니다.
3번홀은 오르막 330미터 내외의 파4홀로 강한 슬라이스 홀이기 때문에 좌측의 OB티 박스 지점을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세컨에서도 내리막 라이에서 공략해야 하므로 핀보다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4번홀은 클럽하우스가 정면에 보이는 약간 오르막 파4홀로 350미터 내외의 거리입니다. 우측이 서산 1번홀이며 해당 홀로 넘어가는 경우 플레이가 가능하나, 타구 사고의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홀간 구분을 위한 나무가 많이 식재되어야 할 듯 합니다.
5번홀은 150미터 내외의 파3홀로 그린 좌측에 위치한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린 뒤쪽의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색다른 느낌을 제공합니다.
6번홀은 좌도그렉 강한 내리막의 파4홀로 직선 거리로는 270미터 내외의 홀로 장타자는 원 온 시도를 해볼만 하나, 좌측에 OB 지역으로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번홀은 좌도그렉 380미터의 내리막 홀로 우측에 보이는 페어웨이 벙커 방향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쪽 끝 지점에 위치한 홀이며, 정자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홀입니다. 앞쪽의 산과 소나무 등 좋은 풍광을 제공하는 홀입니다. 세컨 샷이 내리막에 위치하여 정확한 컨택이 필요합니다.
7번홀 세컨 샷 지점 카트도로 아래쪽으로는 서산수CC로 들어오는 대호방조제, 대호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2번홀 페어웨이와 그린이 내려다 보입니다.
8번홀 중앙에 커다란 에메랄드 빛 폰드가 있는 150미터 내외의 파3홀로 그린이 이단그린이며 그린 앞에서 뒤쪽까지의 거리가 60m이기 때문에 앞 중, 뒤 편차가 큰 홀입니다. 앞 핀일 때는 짧게 온그린에 실패하는 경우, 포대그린으로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9번홀은 490미터 내외의 파5 내리막 후 오르막의 좌도그렉 홀입니다. 티 샷의 랜딩 지점 좌측이 움푹 패여있어 우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으며, 우측 공략시 카트도로를 태우면 투 온 시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산수(IN)코스
1번홀은 골프텔이 정면에 보이는 내리막 파4 330미터 홀로 우측에는 산수코스 9번홀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비가 없어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타구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 하여야 합니다.
2번홀은 오르막 350미터 내외의 직선형 파4 홀로 우측에 보이는 인공폭포가 한폭의 동양화 같은 홀로 소개되고 있으나 당일에는 가동하지 않아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세컨 샷은 오르막이 심하여 보통 2~3클럽 정도 길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3번홀은 500미터 내외의 내리막 약간 우도그렉 파5홀로 우측이 산수 5번홀이며 세컨 샷 지점의 우측에는 소망돌탑이 위치하며 5번홀, 6번홀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4번홀은 아일랜드 형식의 140미터 내외의 파3 홀입니다. 200년 된 백일홍이 4번 홀을 더욱 아름답게 하며, 연못의 물빛과 연꽃 등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다음 홀로 이동하는 다리 주변도 이쁜 곳입니다.
5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약간 오르막 좌도그렉 파4홀입니다. 페어웨이 우측에 행운의 탑이 있는 홀이며 그린이 앞에서 뒤에까지 78미터로 앞핀, 중핀, 뒷핀 편차가 크고 이단 그린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확한 거리를 목표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6번홀은 중앙에 호수가 있고 레귤러티에서 호수까지는 250미터 내외의 거리로 뒷바람이 불때는 드라이버 공략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맞바람이 불때는 티샷 후 호수를 넘기는데 필요한 캐리거리가 170미터 이상으로 공략이 만만치 않은 홀입니다.
7번홀 운치있는 한옥 그늘집을 지나 150미터 내외의 파3 홀입니다.
8번홀은 수림대로 둘러싸인 우도그렉홀로 서산수 맞수한판에서 #이수미프로 가 티잉그라운드 좌측 끝에서 우측 언덕 나무 위쪽으로 넘겨 가장 짧은 코스로 가장 멀리 공략했던 홀로 티 샷이 잘 맞으면 30-40미터 내외의 거리가 남아 버디 트라이가 가능합니다.
9번홀 아웃코스의 마지막 홀로 오르막 340미터 내외의 파4홀이며, 우측이 산수 1번홀과 맞닿아 있는 홀로 공이 넘어가면 플레이가 가능하나 타구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차량으로 5분정도 나오면 삼길포항 인근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일미정코다리는 코다리정식과 게국지 등의 서해안 음식을 제공하는데, 밑반찬과 돌솥밥이 맛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모두 괜찮은 선택입니다. 특히 청국장과 오이장아찌 무침은 일품이었습니다.
저녁에 회와 함께 반주를 하시기에는 대현횟집도 무난한 수준입니다.
식사하신 후 커피한잔과 시원한 빙수가 생각난다면 골프장 입구에 있는 카페서산수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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