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기와 주변 맛집

[해솔리아CC] 다수의 연못이 경관으로 그리고 핸디캡으로도 역할을 하며, 그린 상태 개선이 필요한 해솔리아CC 후기와 주변 맛집

궁금대장 2022. 7.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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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2012년 개장한 27홀 대중제 골프클럽으로 인터넷을 통해 회원 가입하면 예약할 수 있으며 일찍부터 3부 운영을 하고 있어 가성비를 원하는 수원인근 골퍼들에게 인기가 있는 골프장입니다.

50만평의 부지에 정규 27홀과 파3 18홀을 운영하고 있는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골프코스 외에도 140타석 규모의 드라이빙레인지와 아카데미를 갖춘 친환경 골프코스로 수려한 산세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전하여 부드러운 햇살이 언덕과 계곡에 다채롭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출처:해솔리아골프클럽 홈페이지, http://www.haesoliacc.co.kr/club/greeting.asp, 20220607)

클럽하우스는 화려하진 않으며 중앙로비가 해와 솔코스 9번홀과 스타트광장을 향해 있으며, 한 층 내려가면 스타트광장이 나옵니다.

연습그린은 중앙정원 좌우측에 있으며, 좌측이 해코스이며 우측이 솔코스입니다.

그린은 굴곡이 많고 크기가 큰 원그린 시스템으로 전장이 짧은 부분을 그린 인근의 핸디캡으로 커버하고 있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린 스피드는 2.1내외의 꽤나 느린 편이며, 3부 운영을 하고 있는 골프장 답게 그린에는 생채기가 난 곳이 많아 퍼팅라인을 다니면 수시로 보수하지 않으면 예기치못한 방향으로 튈 수 있습니다.

티잉 그러운드는 레귤러티(화이트)의 경우 거의 모두 매트로 되어 있어, 공략에 무리가 없다면 뒤쪽 화이트(블루)티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이나 주말에 정상 가격으로 이용하시기에는 관리 상태가 많이 아쉬운 편이며, 3부 라운드도 카트비 포함하면 19만원 내외의 그린피가 소요됩니다.

해(HAE)코스는 3,435미터의 긴 전장으로 스타트광장의 중앙호수를 중심으로 좌측으로 시작하여 중앙호수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릉지역이 많은 코스입니다.

1번홀은 거리 440m, 12m 오르막 파4홀로 핸디캡 1번이며 이곳에서 시작하는 경우, 첫홀의 마무리가 중요한 홀입니다. 레귤러티 기준 350미터 내외이며 페어웨이 중앙에 위치한 연못은 90m 정도의 Carry Over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번홀은 레귤러티 기준 470미터 내외의 오르막 파4홀로 써드 샷 공략이 쉽지 않은 홀입니다. 캐리가 부족하면 좌측 워터해저드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있어, 한클럽 정도 여유있게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3번홀은 거리 32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4홀로 티샷은 왼쪽 벙커를 피해 홀 오른쪽 언덕쪽으로 겨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번홀은 340미터 오르막 파4홀로 왼쪽 언덕 방향으로 티 샷이 필요하며 거의 직선으로 세컨 샷은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5번홀은 170미터 내외의 긴 파3홀이며 그린 넓이가 넓고 중간에 마운드가 있어 핀의 위치에 따라 공략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좌측 중간핀일 때 내리막 라이에 위치하면 퍼팅이 만만치 않습니다.

6번홀은 440미터 내리막 파5홀로 랜딩 존의 오른쪽 벙커를 조심하면 페어웨이가 넓어 공략이 어렵지 않습니다.

7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4홀로 랜딩 존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세컨 샷하기 편한 곳입니다.

8번홀은 130미터 내외의 파3홀로 무난하게 공략 가능한 홀입니다.

9번홀은 내리막 350미터 내외의 파4홀로 그린 공략시 좌우측에 살짝 밀려 들어온 워터해저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SOL)코스는 3,055미터의 전장으로 스타트광장 우측으로 비교적 짧은 파5 시작하여 중앙호수쪽으로 돌아오는 상대적으로 평지와 호수가 많은 코스입니다.

1번홀은 오르막 약간 우도그렉 홀로 레귤러티 기준 410미터 내외의 홀로 짧은 파5홀입니다. 랜딩 존의 폭이 아주 좁아지므로 티샷 거리에 따라 필요시 우드로 티샷해야 합니다.

장타자는 투 온 시도가 가능한데, 그린이 우측 포대그린으로 홀을 지나치거나 내리막 러프 지역에 떨어지면 어프로치가 쉽지 않습니다.

2번홀은 320미터 내외의 파4홀로 중간에 위치한 폰드를 피해서 공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필요한 경우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3번홀은 280미터 내외의 평지형 좌도그렉 파4홀로 티 샷을 우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4번홀은 약간 내리막 직선형 130미터 내외의 파4홀로 버디를 노려볼 만한 홀입니다.

5번홀은 솔코스에서 가장 재미있는 홀로 중간에 넓은 계곡을 넘겨쳐야 하는 파4홀 입니다. 전체 거리는 330미터 내외이지만, 계곡이 부담스러워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 롱아이언 거리를 남기게 됩니다. 과감하게 좌측으로 공략하는 경우 웨지 샷 거리가 남지만, 랜딩 존 인근의 벙커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적지 않은 포대 그린으로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 됩니다.

6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오르막내리막의 파4홀로 티 샷은 약간 우측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7번홀은 420m 내외의 짧은 Par5 홀로서 티샷이나 세컨 샷을 좌측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투 온 욕심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는 경우, 우측 OB나 좌측 언덕쪽 OB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8번홀은 140미터 내외의 파3홀로 그린 앞, 뒤의 벙커를 조심하면 됩니다. 특히 그린의 경사가 우측 내리막이며, 앞쪽 그린 우측 벙커는 턱이 높아 좌측을 겨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9번홀은 350미터 내외의 내리막 파4홀로 티 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 벙커나 중앙호수의 워터해저드로 향할 수 있습니다. 세컨 샷이 내리막으로 거리나 구성 상 마지막홀로서 재미와 변수를 줄 수 있는 홀입니다.

리아(LIA)코스는 전장 3,044미터로 스타트광장에서 클럽하우스 우측 뒤편으로 나아가 우측 바깥쪽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골퍼들은 해와 솔 코스를 선호하며, 상대적으로 리아코스는 예약이 늦게 마감되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변 맛집으로는 골프장 입구에 위치한 양평해장국이 괜찮습니다.

선지해장국과 내장탕, 황태해장국 등 양평해장국의 기본은 하는 곳입니다. 선지해장국의 선지는 부드럽고, 양도 많은 편입니다.

주차는 식당앞 적정한 크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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