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아크로CC] 전남 영암 내륙의 산악 고지대와 노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암아크로CC 후기와 주변 맛집

2003년 개장한 영암아크로CC는 전남 영암군 금정면 궁성산 기슭에 자리잡은 27홀 퍼블릭 골프코스입니다. 44만평의 넓은 면적에 골프텔 등을 갖추었으며, 잭니클라우스 수석디자이너인 Tom Peck이 설계한 코스이며, 첼린지, 스카이, 마스터 코스로 전장 10,124미터를 짧지 않은 코스입니다.<출처:아크로C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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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를 달리다가 골프장으로 향하는 마지막 구간은 고갯마루 길이 한참을 올라가야 하므로 꽤나 높은 곳임을 실감하게 합니다. 클럽하우스는 반달형의 타원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너무 웅장하지 않고 편안하고 깔금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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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광장 인근에는 300년 이상된 노송들이 배치되어 있어, 멋진 풍광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홀 남향배치로 해발 487.5미터 궁성산 정상을 기준으로 산성이 양쪽 기슭을 이루어 바람을 막아 산악지대 임에도 겨울철 라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면에는 국사봉과 월출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챌린지코스는 스타트광장 우측으로 내려가면서 파5로 시작됩니다. 내리막 도그렉으로 장타자들은 투온 공략이 가능한 홀입니다. 다음으로 파4 핸디캡 1번홀을 지나 무난한 3번홀을 치고 나면 아크로CC의 시그니처 홀인 파3 아일랜드 그린이 있는 홀입니다. 연꽃과 호수와 그린이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이후 파4, 파3 홀을 거쳐 마지막 홀인 긴 파5로 월출산과 클럽하우스를 전방으로 바라보면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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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코스는 챌린지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산비탈쪽으로 구성된 코스로 스타트광장엣어 좌측으로 출발하여 좌측끝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파4로 시작하여 좌측에 큰 호수가 있는 파5를 지나 파4코스를 마친 후 중간에 헤저드가 위치한 파3홀을 만나게 됩니다. 6번홀 파5는 가장 무난한 코스로 투온 공략이 가능한 홀입니다.

마스터코스는 기존 18홀에 퍼블릭으로 개장했던 코스를 2013년 리노베이션하여 개장한 코스로 나머지 두 코스에 비해 거리가 짧고 홀간 간격이 좁은 홀로 나머지 두 코스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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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아크로CC는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조성시기가 오래되어 잘 관리되는 골프코스와 조경 등 나름 장점이 있으며 1박2일 패키지난 1박+18홀 패키지 등 접근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저렴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장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림속의 여유로운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방문할 만한 골프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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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CC로 들어가는 곳의 금정면에 있는 식당을 주로 이용하며, 국사봉이라는 고기집이 골퍼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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