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운영하는 1992년 개장한 승주컨트리클럽은 63만평의 순천만과 다도해가 내려다 보이는 광활한 대지 위에 동(EAST), 남(SOUTH), 중(CENTER) 3개 코스로 이루어진 전장 9,682m의 27홀 회원제 골프장입니다.
자연 지형 그대로를 살려 디자인된 3개의 코스는 순천만과 다도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남코스와 탁트인 넓은 페어웨이와 편안함을 주어 호쾌한 티샷을 날릴 수 있는 동코스, 섬세한 샷과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중코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페어웨이와 도전적인 벙커, 워터 해저드는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하여 매력적인 코스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출처:승주컨트리클럽 홈페이지, sjcc.co.kr>
동코스 3,362m, 남코스 3,190m, 중코스 3,130m의 길이에 그린은 원그린이며 벤트그라스이고, 티잉그라운드는 캔터키블루그라스, 미드나이트이며, 페이웨이는 야지 및 중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반적인 페이웨이, 러프, 그린인근의 잔디 상태를 최상급입니다. 또한 홀간 구분이 능선을 따라 있을 정도여서 전혀 간섭이 없고 산전체를 크게 나누어쓰는 구조라 페어웨이도 넓고 큰 도화지에 원하는데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골프코스입니다.
동코스는 스타트광장에서 좌측에서 출발하여 좌측을 돌아오는 코스로 탁트인 페어웨이와 편안함을 주는 홀의 배치가 바다와 산록을 배경으로 호쾌한 티샷을 날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남코스는 스타트광장을 기준으로 정면으로 나아가 돌아오는 코스로 현대감각의 전략형 코스로 6번홀 계속 오르막 파4를 지나 7번홀 파4 티그린에서는 순천만과 다도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8번홀 파3부터 내리막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반적으로 오르막 내리막이 큰 코스입니다.
4번홀 파4는 가운데 호수를 중심으로 우도그렉홀이며, 장거리 선수는 홀을 직접 공략할 수 있으나 로컬 룰로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이쁜 홀 중의 하나입니다.
중코스는 클럽하우스 우측으로 돌아 뒤쪽을 돌아오는 코스로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섬세한 플레이와 대담성 그리고 세찬바람에 도전하는 듯한 민감한 플레이를 요하는 코스입니다.
그린스피드는 2.7내외로 적절한 그린스피드를 제공하며, 그린이 많이 구겨지진 않아 퍼팅에서의 타수를 많이 잃거나 좌절하는 골프코스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보이지않는 세세한 라이가 있어 퍼팅감을 잘 잡아야 합니다.
부대시설로는 12개 타석을 보유한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및 연습벙커 등이 있으며 10평 2인1실형의 골프텔이 침대실(더블트윈) 38실, 온돌(편백나무실) 2실 등 40실이 있습니다. 또한 승주CC에서 순천만이 내려다보이는 산중턱에 글램핑장이 16개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규모가 크지 않고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레스토랑은 클럽하우스 2층에 있으며, 순천만이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 속에서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용한 산자락 속에 앉은 골프코스는 여유로움과 남도 제일 골프장이라는 자부심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클럽하우스의 음식도 괜찮고, 순천만습지 인근으로 나오시면 다양한 남도 음식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하고 싶다면 다해정을 추천합니다. 저녁 식사겸 반주하기 딱입니다.
해산물 삼합, 욱전, 물회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밑반찬 깔끔하고 메인 안주는 무엇을 선택해도 비주얼과 맛이 보장됩니다. 편한분, 귀한분과의 술자리에 강추입니다. 주차는 식당 후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남도한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외부에 많이 알려진 대원식당을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남도한정식의 다양함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순천의 이름난 식당으로 자리에 앉으면 4인상을 모두 싣은 한 상이 나오며, 추가적으로 몇가지 음식이 더 제공됩니다. 젖갈류, 김치류, 생선류 등 다양한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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