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기와 주변 맛집

[세종에머슨CC] 숲터널을 지나 비룡산 자락을 품은 30년 전통의 넓은 페어웨이와 홀간섭이 없는 세종에머슨CC 후기와 주변 맛집

궁금대장 2022. 7. 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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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머슨컨트리클럽은 1992년 개장한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코스입니다.

거평프레야, IMG 등을 거쳐 새종메머슨CC가 되었으며 150만 평방미터의 넓은 공간에 조성된 오랜 골프코스답게 페어웨이가 넓고 홀간 간섭이 거의 없으며 전장이 9,375미터에 이르는 짧지 않은 골프코스입니다. 일본의 전설적인 28승 골퍼인 스기하라 테로우에 의해 설계된 코스로 넓고 긴 페어웨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난도를 제공합니다.

클럽하우스는 그리 크지 않고 아늑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2층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스타트 광장으로 나가면 커다란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탁틔인 시야를 제공합니다.

레이크, 밸리, 마운틴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이크코스는 스타트광장 기준으로 좌측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밸리는 가운데로, 마운틴은 우측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마운틴 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험난한 산세가 홀마다 펼쳐져 있어,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도전이 동시에 요구되는 난공불락의 코스로 손쉬운 정복을 거부하는 코스로 소개됩니다.(출처:홈페이지)

1번 파4는 좌도그렉 내리막 후 그린에서 오르막이 350미터의 짧지 않은 홀입니다. 그린 좌측 소나무 건너에는 9번홀 연못과 페어웨이가 보입니다.

2번홀 파5홀로 이동하는 중에 카트와 함께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해당 코스에서 바라보면 밸리코스, 마운틴코스 9번홀들과 클럽하우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2번홀은 480미터 내외의 우도그렉 파5홀로 티샷이 좌측으로 밀리는 OB만 조심하면 공략이 무난한 홀입니다.

3번홀은 내리막 150미터 내외의 파3홀로 우측 그린일 경우, 그린 우측의 벙커를 조심하면 됩니다.

4번홀은 약간 우도그렉 형태의 400미터 내외의 파4홀로 핸디캡 1번 홀이며, 우측으로 공이 밀리면 핀을 직접공략하기 어려운 홀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소나무 인근으로 티 샷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남은 거리를 감안하여 무리한 투 온보다는 짤라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5번홀은 좌도그렉 오르막의 330미터 내외의 파4홀로 세컨샷이 우측으로 티 샷이 몰리면 오르막 170미터 내외 세컨 샷 거리를 남기는데, 그린 앞 벙커가 있어 부담이 되는 홀입니다.

6번홀 파3는 중앙해저드를 기반으로 좌우에 그린이 배치된 140미터 내외의 홀로 버디를 노려볼 만 합니다.

7번홀은 330미터 내외의 파4홀로 우측 전나무 뒤쪽 공간이 여유가 있어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측으로 티 샷이 몰리면 세컨 샷에 나무들이 간섭되어 투 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8번홀은 내리막 후 오르막으로 구성된 370미터 내외의 파4홀로 좌측공간에 보이는 소나무를 타켓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9번홀은 내리막 티 샷후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440미터 내외의 파5홀로 그린 앞쪽 헤저드와 벙커로 투 온을 시도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 변수가 있는 마지막 홀다운 홀입니다.

마운틴 코스는 골프장의 최상단에 위치하여 업댜운이 상대적으로 많은 코스입니다. 각 코스의 파3홀은 대부분 헤저드와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투그린의 특성상 좌우그린 및 앞, 뒤의 핀 위치에 따라 다양한 공략이 필요한 코스입니다. 각 코스의 파5는 좌그린일 경우에는 장타자의 경우, 투온 시도가 가능한 곳이 몇 홀 존재합니다.

레이크코스는 전반적으로 호수가 많고 상대적으로 업다운이 크지 않은 이쁜 코스 뷰를 제공합니다.

1번홀 480미터 내외의 오르막 후 내리막 파5홀로 장타자는 투 온 시도를 해볼만 합니다.

2번홀은 내리막 330미터 내외의 파4홀로 세컷 샷이 내리막 라이에 걸리므로 신중한 샷이 요구됩니다.

3번홀은 140내지 160미터 내외의 파3홀로 앞쪽 워커해저드와 벙커를 피해야 합니다. 밸리홀 중 경치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4번홀은 직선 내리막의 370미터 내외의 홀로 그린 앞 벙커를 조심해야 합니다.

5번홀 파4는 넓은 페어웨이와 오르막이긴 하지만 310미터의 공략이 용이한 홀입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우측 OB로 타수을 잃은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6번홀은 밸리코스 중 가장 재미있는 홀로 그린을 좌우로 크게 나눈 워터해저드가 있고, 좌그린과 우그린의 공략법이 완전히 다른 홀입니다. 좌그린일 경우에는 원 온 시도를 하는 장타자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헤저드가 230미터부터 시작되므로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8번홀은 좌도그렉 310미터 내외의 파4홀로 티 샷이 우측으로 밀리지 않으면 버디를 노려볼만 합니다.

9번홀은 오르막 후 내리막의 460미터 내외의 파5홀로 정타자는 투 온 시도를 해 볼만 합니다. 좌측으로 몰리는 OB를 조심해야 합니다.

일부 홀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투그린시스템이며, 그린스피드는 2.6내외로 느리진 않은 편입니다. 그린 크기가 작지 않아 그린에서의 플레이에 따라 타수가 좌우되며, 업다운이 심하지 않은 대신 미세한 라이를 잘 살펴야 합니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스타스하우스의 음식이나 안주류 등은 골프장임을 감안하여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플레이팅이나 맛 등 제공되는 수준은 좋은 편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면 해물덮밥을 추천드립니다. 싱싱한 해물이 충분한 량으로 제공되며 맛또한 좋습니다.

스타트하우스에서 세트메뉴(8만원 내외)를 주문하면 안주류와 생맥주 4잔 및 커피 4잔을 제공해 주는데, 개별적인 품목을 주문하는 것에 비하면 리필도 가능하며 만족할만 합니다.

클럽하우스 식당 및 스타트하우스의 수박

골프장 입구에 몇 곳의 식당과 전의면 인근에 오래된 다양한 맛집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골프장 입구에는 소고기 등심, 안창과 된장찌개 및 김치찌개가 괜찮은 올림픽가든이 가보실 만 합니다.

옛날맛과 느낌을 주는 간짜장 맛집으로 전이읍에 있는 미락식당을 추천합니다. 옛날식 간짜장, 짬뽕, 볶음밥이 맛있습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을 찾으신다면 진한 장맛이 좋은 도랫말옛보리밥을 추천드립니다.

반주를 곁들일 만한 곳은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등이 맛있고 석박지 맛이 좋은 한뚝배기도 가보실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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