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기와 주변 맛집

[사우스스프링스CC] 호수와 주변 그린이 아름다우며 충분히 도전적인 프레스티지 퍼블릭 사우스스프링스CC 후기와 주변 맛집

궁금대장 2022. 7. 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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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스프링스CC는 2009년 휘닉스스프링스CC로 개장한 후, 2016년 "No.1 Prestige Public"을 기치로 퍼블릭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골프코스 입니다. 2010년부터 꾸준히 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코스로 선정된 코스 설계, 운영 등에서 뛰어난 퍼블릭 코스이며, 매년 KLPGA E1채리티(자선단체를 후원하거나 사회 공헌등의 목적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대회에는 '채리티'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오픈 대회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클럽하우스는 코스를 조망하며 라운드를 준비하기 적절하고 탁 틔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단체 모임을 위한 전통한옥의 "파지오하우스"는 각종 행사가 가능한 야외정원과 전각 연회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골프코스는 108 벙커로 상징되는 도전적인 코스로 유명하며, 도전과 성취라는 코스의 기본 설계 철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스의 페어웨이나 러프 및 좋은 조건의 그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지는 약29만평(975,459㎡)이며 파72 전장 7,226야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프코스는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미국 100대 골프코스 중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 등 약 50개의 골프장을 설계한 짐 파지오와 그의 아들 및 제이포(주)의 김재열 대표이며, 설계 철학은 "아마추어에게 쉽고 프로골퍼에게 어려운 코스"라고 합니다.

골프 설계에서 앵글을 가장 중시한다는 그는 비교적 난이도 높은 코스를 주로 선보였다.

코스 설계 당시 “보기 좋고, 도전적이며, 홀마다 특징을 가진 코스”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코스 중 80%를 아마추어의 시각으로 보고 “아마추어에게 쉽고 프로골퍼에게 어려운 코스”를 설계했습니다.<출처:사우스스프링스CC 홈페이지>

레이크코스는 3,486야드의 다양한 수목이 배치되어 있는 그린과 호수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이 골프장의 시그니처 홀인 8번홀은 아일랜드 그린으로 인공폭포의 웅장 함과 함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사우스스프링스 코스의 랜드마크이며, 각 홀들을 따라 배치된 7개의 호수는 아름다운 물반사 장면과 함께 도전의식을 불태웁니다.

9번홀 티샷 후 그린의 공략이 만만치 않으며 좌측의 커다란 호수가 정교한 샷을 요구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경치를 즐기려 한다면 8번홀과 9번홀로 라운드를 마무리하면 눈과 마음이 풍족해 집니다.

마운틴코스는 3,688야드의 길이로 홀 곳곳에서 주황색 빛을 내는 암석들을 감상할 수 있고 그린 주변에는 각종 나무가 스카이라인을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KLPGA 경기에서 그린이 어렵기로 소문난 4홀 파4는 우측 OB라인이 무섭기도 하고, 핀의 위치에 따라 프로도 3퍼트 이상을 하는 선수가 많은 홀입니다.

그린은 원그린으로 크고 굴곡이 심한 편이며, 그린스피드는 2미터 후반대를 유지하여 핀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공략 방법을 가져가야 합니다.

사우스스프링스CC는 남이천IC를 나오면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IC에서 나와 좌측으로 이동하면 다수의 추천 가능한 식당이 있습니다.

간단한 점심을 위해서는 주로 추천하는 식당이 설악막국수춘천닭갈비 이천점과 외할머니집입니다.

외할머니집은 4인상 4.5만원으로 두부김치, 묵무침, 메밀전이 간단히 나오고 돌솥콩나물밥과 두부전골이 나옵니다.

양념간장과 간단한 나물을 콩나물밥에 섞어 비빈 후 된장에 묻은 깻잎에 싸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돌솥콩나물밥은 시간이 좀 걸리므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리며, 두부전골은 새뱅이 등이 들어가 시원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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