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베네스트는 삼성에서 운영하는 골프코스의 하나로, 경기도 안성 칠현산 자락에 위치한 회원제와 퍼블릭 각 18홀로 구성된 36홀 골프코스로, 1999년 세븐힐스로 개장하여 2003년 36홀이 되었으며 2008년 안성베네스트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상당한 고지대에 위치하여 오르막 내리막이 상당한 코스로 전장이 서북코스(클래식) 파72 6,403m 남동코스 파72 5,976m입니다. 우리나라 골프코스 설계의 거장 고 임상하님이 설계한 코스로 전체적으로 블라인드 홀이 많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언듈레이션이 꽤나 심한 코스입니다.
서북코스의 경우 화이트 티 기준 파4가 360미터가 넘는 곳이 여러 곳이 있어 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꽤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2.7m 이상의 그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페어웨이나 그린 주변의 관리 상태가 좋은 편입니다. 러프는 꽤나 억센 잔디라서 페어웨이를 유지하는 것이 스코어 관리에 중요합니다.
북코스 9번홀의 경우 레귤러 티 기준 380미터의 거리에 좌측 언덕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우측 오비가 생각보다 자주 나는 코스이며, 거리에 대한 부담으로 파 세이브가 만많치 않은 코스입니다.
서코스의 6번홀의 경우 좌측 헤저드를 건너 치는 곳으로 장타자의 경우 그린 인근이나 원 온 시도가 가능한 곳인데, 생각보다 거리가 짧지 않아,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경우 헤저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 주변의 스카이 라인이 이쁜 곳이 많고 포대형 그린이 많아. 온 그린 후 공을 확인하러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안성베네스트 스타트하우스에는 정갈한 식사나 앚주류가 제공됩니다.
안성베네스트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라운드 전 식사하기에 좋은 곳은 골프장 입구에 위치한 맛짱손두부를 추천합니다. 순두부, 청국장 등과 모두부를 곁들이시면 깔금하게 드실 수 있으며,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