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후기와 주변 맛집

[영덕오션비치CC] 시원한 바다뷰와 호수의 그림이 어울리는 영덕 오션비치(구.오션뷰)골프&리조트 후기와 주변 맛집

궁금대장 2022. 7.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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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비치골프&리조트(구, 오션뷰컨트리클럽)는 대게로 유명한 영덕 강구항에서 5분 내외의 동해 해안선과 나란한 7번 국도에서 바로 진입로가 연결되어 있는 바다조망형 Sea Side 골프코스 입니다.

2006년 개장한 OCEAN, VALLEY(구. VIEW), BEACH의 27홀 코스로 14만 평방미터의 넓은 공간에 전장이 총 10,680야드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27홀로 구성된 오션비치CC는 동해쪽으로 스타트하여 우측으로 돌아오는 비치코스와 클럽하우스 좌측으로 스타트 후 좌측으로 라운드하는 오션코스 및 클럽하우스 우측으로 시작하여 뒤쪽을 라운드하는 밸리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션코스는 첫 스타트 홀이 헤저드를 건너 오르막 경사로 공략해야 하는 파4로 바다와 호수 및 스카이라인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코스이며, 4번 홀 파3가 헤저드와 골바람으로 공략하기가 어려운 홀이며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7번홀과 9번홀이 클럽하우스 앞에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샷을 하는 곳이 가장 많은 코스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비치코스는 클럽하우스 좌측 뒤편으로 시작하여 좌측 뒤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2번 파5홀과 3번 파3 및 4번 파4까지 커다란 호수를 주변으로 돌아오는 홀이 가장 이쁜 곳입니다. 2번홀 파5는 장타자에게는 투온을 시도할 수 있는 홀입니다.

밸리코스는 클럽하우스 기준 뒤쪽 산악을 돌아오는 코스로 바다가 보이는 홀이 거의 없고 일반적인 우리나라 산악의 골프코스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3번홀 파5의 경우 드라이버 샷이 정교해야 하며, 중간에 헤저드를 넘겨 적당한 위치에 가져다 놓아야 파온을 할 수 있는 난도가 느껴지는 홀입니다. 밸리코스의 파5는 전체적으로 파세이브가 녹녹치 않은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린스피드는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2.5 내외의 스피드를 제공하며, 그린 주변의 컨디션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많은 라운드를 돌리는 골프코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럽하우스의 식사는 가격도 높지 않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외관이 배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바다뷰쪽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야간라운드로 진행하여, 야간라운드 끝날때까진 조명불빛이 있다는 것은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동해 일출을 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영덕에는 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전라도쪽 보다는 다양성, 맛, 구색 등에서 떨어지지만, 동해바다만의 장점이 있어 강구항 주변의 대게집이나 동광어시장이나 그 주변에 있는 좌판에서 대게, 회 등을 구매하고 인근의 식당에서 상차림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물메기탕, 곰치국 등을 좋아하시는 분은 시장쪽에 있는 청송식당을 가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가자미 식혜와 김치 등이 맛있습니다. 카드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구탕이나 찌개 등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강구항에서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국제식당이란 곳도 괜찮습니다.

 

아예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은 죽변항이나 후포항쪽으로 가시면 강구항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대게, 회, 해산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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